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신규 제시

항공운송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을 신규 제시한다. 최근 항공업에 대한 우려는 2010년 최고치를 기록했던 실적이 향후에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부분이다. 특히, 화물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당사에서는 화물 Yield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일정부분 불가피하나 여객 부문에서 개선되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판단한다. 여객의 경우 1) 주5일 및 대체 휴무제 등 정책과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국내 출국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2) 중국의 소득 증가에 따라 중국 발 수요가 늘면서 국내 항공사의 중국 매출이 더욱 확대되어 신규 수요가 창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발 수요 증가는 국내 입국자 뿐 아니라 환승객 수요의 확대로도 이어져 긍정적인 상황이다.

중국발 출국 수요 증가세에 따른 신규 수요 창출 효과

중국의 출국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00년 1,000만명 이던 출국자수는 2009년 4,766만명으로 5천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2012년에는 7.8천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향후 그 증가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항공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러한 중국발 수요는 기존에 없었던 신규 수요의 확대로써 입국자 수요 뿐 아니라 환승객 수요의 증가에도 영향을 미쳐 장기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실제로 국내항공사의 중국 향 매출 비중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향후 동 매출을 중심으로 큰 폭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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