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년 1 월 상반월 DRAM 고정거래가격 하락폭 둔화

 

 

1월 상반월 1Gb DDR3 고정거래가격 6.2% 하락한 $0.91 기록


DRAMeXchange에 따르면 1월 상반월 1Gb DDR3 가격은 12월 하반월 대비 6.2% 하락한 $0.91, 2GB DDR3 모듈가격은 5.6% 하락한 $17.0를 기록하였다. 12월 하반월 고정가래가격은 11.0% 하락하였으나 1월 상반월은 6.2% 하락하는데 그쳐 1월이 극심한 비수기임을 고려했을 때 PC向 DRAM 가격도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국내업체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2Gb DDR3 가격은 6.7% 하락한 $1.81, 2Gb을 기반으로하는 4GB Module 가격은 $34.0를 기록하였다. 4GB 메모리 모듈 가격이 2GB 가격과 Price Parity에 도달해 있어 향후 4GB 고용량 메모리 모듈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NAND 가격은 도시바 정전사태 이후 강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New Application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NAND 가격은 비수기인 1분기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한다.


이제는 PC업체들이 DRAM을 사야할 시점이다


메모리 시장이 점차 과점화되고 있고, New Application으로 DRAM 수요가 다각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제 PC업체들도 DRAM 재고확보에 보다 적극적인 입장을 취할 시점으로 판단한다. Top Tier급 메모리 업체는 PC向 DRAM보다 시장전망이 밝은 모바일 DRAM과 서버向 DRAM 생산에 집중하고 있는데다 안정적으로 DRAM을 공급할 수 있는 대형업체의 수도 감소하고 있다. 비수기 영향으로 PC수요가 좋지않아 현재 PC업체들은 DRAM 재고확보에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Sandy Bridge 출시시점에 맞춰 신규 PC생산이 임박해 있고,Top Tier급 DRAM Vendor들은 PC向 DRAM 생산에 소극적이기 때문에 PC업체들이 이제 DRAM 구매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향후 PC向 DRAM은 비수기임에도 가격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며 1분기초를 저점으로 후발업체의 감산이 본격화되는 1분기말부터 PC向 DRAM 가격은 반등할 것으로 판단한다. 국내 메모리업체는 높은 Non PC 비중으로 안정적인 실적달성이 가능한 상황에서 PC向 DRAM 가격반등이 발생할 경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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