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어내기 물량으로 인한 미분양주택 증가 하지만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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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이 미분양주택 증가의 원인


11월 미분양주택수는 전월대비 2,105호(mom +1.7%) 증가한 122,542호로 집계되었다. 지역별로는 영종하늘도시 등 대규모 분양물량의 영향으로 인천의 미분양주택이 전월대비 3,146호 증가(mom +219.7%)했다. 인천 지역의 영향으로 수도권의 미분양주택이 3,017호(mom +15.2%) 증가한 22,865호로 집계되었고, 지방은 912호(mom -0.9%) 감소한 99,677호로 집계되었다.

 


인천지역을 제외하면 미분양주택 감소세는 유지


8개월만에 미분양주택수가 증가했지만, 인천 지역을 제외하면 미분양주택 감소추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11월 미분양주택이 증가한 지역은 인천(3,146호 증가) 전남(1,165호 증가) 울산(537호 증가) 충남(492호 증가) 서울(36호 증가) 등 다섯 지역이다. 이 지역들은 09년 10월~11월 분양 물량이 집중되었던 지역들이라는 특징이 있다. 09년 10월~11월 분양물량은 각각 인천 14,563호, 전남 1,773호, 울산 1,280호, 충남 2,673호, 서울 4,501호 등이었다. 영종하늘도시 등의 분양이 집중되었던 인천지역을 제외하면 11월 미분양주택수는 1,041호 감소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인천의 경우에도 10~11월 미분양률은 20%대 초반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미분양주택이 증가했다고 하더라도 우려할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2010년 2월까지 수도권 지역 미분양주택수 증가 전망


양도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는 2월 11일까지 미분양주택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09년 4분기 분양된 주택수는 102,031호로 전년동기대비 59.7% 증가했고, 특히 경기도(51,137호 분양, yoy +143.0%) 인천(17,491호 분양, yoy +295.7%) 위주로 분양되었기 때문에 수도권 지역의 미분양주택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시적으로 집중된 공급이 마케팅이나 공공매각을 통한 자연 감소분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미분양주택의 증가는 피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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