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인하 발표 불확실성 해소?

 

 

결국 기본료 일괄 인하, SKT의 ARPU 증가에 한계 있을 것


−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 일환으로 SKT는 9월부터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기본료 월 1,000원 인하, SMS 무료 50건 발표
− 이와 함께 SKT는 맞춤형 스마트폰 요금제, 유선 통신비 절감 등을 통하여 연간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로 7,500억원을 제시
− 이번 요금인하가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이유는 향후에도 요금인하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으며, 이에 따라 적어도 선발업체인 SKT의 ARPU 증가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감을 증폭시켰기 때문

반복적 요금 인하 압력으로 투자심리 개선 제한적일 전망


− SKT의 요금인하 발표에 따라 KT, LG유플러스의 대응책에 관심. 일단 SKT에 상응하는 요금인하 방안이 나올 가능성 있어. 다만 LG유플러스는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ARPU를 나타내고 있어 요금인하 수준도 낮게 책정될 가능성 있음

− 통신업종의 향후 방향성만 놓고 보면 스마트폰/태블릿에 의한 새로운 성장 사이클이 가능할 전망. 하지만 선거 영향 등으로 향후 또 다른 요금인하 압력이 예상되는 것도 부인할 수 없을 것
− 따라서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이번 요금인하 건은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하기에는 미흡. 다만 중기적으로 스마트폰 등에 의한 ARPU 증가 포텐셜(potential)이 있는 통신 후발업체에게 오히려 기회가 있을 전망



요금인하 발표, 불확실성 해소.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