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업종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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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업종 왜 디스카운트를 받았나? : 공급과잉과 불안정한 실적
 
인쇄용지 3사의 P/B Valuation은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KOSPI 대비 디스카운트 받았다. 디스카운트의 주요한 이유는 1) 공급과잉으로 인해 출혈경쟁이 지속되었고, 2) 가격결정권을 상실하면서 실적이 불안정하였기 때문이다.


인쇄용지 3사의 P/B Valuation이 가장 크게 디스카운트 받았던 때는 2000년 5월으로 KOSPI P/B(Trailing 기준)가 1.4배였던 것에 비해 인쇄용지 3사의 평균 P/B는 0.26배로 KOSPI 대비 81% 디스카운트 받았다. 2009년 4월 17일 현재 디스카운트율은 50%이다.(KOSPI P/B(Forwarding 기준) 1.2배, 인쇄용지 3사 평균 P/B 0.6배)

 

 

산업의 과점화와 실적 증가를 통해 Valuation 할인 요인 점차 해소될 전망
 
당사는 인쇄용지업종에 대한 디스카운트가 해소되어야 한다고 판단하는데, 1) 산업의 과점화로 공급과잉 요인이 해소되었고, 2) 가격결정권 회복으로 인해 실적의 불안정성이 개선되었기 떄문이다.


2008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인쇄용지업은 6개 업체가 경쟁하였지만, 2009년 들어서는 한솔제지(아트원페이퍼 포함), 한국제지 그리고 무림페이퍼 등 상위 3사의 점유율이 75% 수준을 기록하며 과점화되었다.


이를 통해 가격결정력을 회복하여, 2009년 인쇄용지 내수가격은 펄프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5% 미만으로 하락했다. 2009년 1분기 인쇄용지 3사의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3.4%p 증가한 9.4%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2분기에도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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