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증가 우려보다는 해외수주 모멘텀이 더 중요한..

대우증권pdf 100108_ 미분양 증가 우려보다는 해외수주 모멘텀이 더 중요한 투자포인트.pdf

09년 11월 미분양은 전월대비 2,105호 증가(수도권 3,017호 증가, 지방 912호 감소)


09년 11월 미분양은 12만 2,542호로 전월대비 2,105호(MoM +1.7%) 증가했다. 미분양이 증가한 원인은 인천지역 미분양이 전월대비 3,146호 증가했기 때문이다. 09년 이후 국내 건설사들이 인천 지역에 집중적으로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단기적으로 공급이 수요를 초과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향후 인천지역 미분양은 소폭 더 증가할 수 있으나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왜냐하면 ① 인천지역 전체 미분양은 4,578호로(전국 미분양의 3.7%, 수도권 미분양의 20.0%) 절대 미분양 규모가 크지 않고, ② 송도, 청라, 영종지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세제혜택이 여전히 유효하며, ③ 분양가격이 평당 950~1,300만원 내외로 비싸지 않기 때문이다. 인천지역 중에서도 송도는 미분양이 없으며, 영종도, 청라지역에서 미분양이 발생하면서 인천지역 전체 미분양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분양이 계속 감소할 것이라는 기존의 예상을 벗어나 단기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할 수 있으나, ① 미분양 증가 규모가 크지 않고, ② 미분양 증가 지역이 인천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③ 인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미분양 감소세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분양한 후 미분양 신고를 4~5개월 후에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09년 7~9월 일반분양 물량이 적었기 때문에 2010년 3월까지 미분양 감소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본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