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의 부진한 실적보다는 향후 실적 개선에 주목하자

 

 

금리 상승과 자보 개선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12월 보험업종 강세의 원인


(2010년 12월 손해보험업종은 KOPSI 대비 8%p outperform 했으나 생명보험업종은 2.3% underperform 했다. 11월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수급적인 요인으로 급락했던 국고채 금리는 2011년 국고채 발행액이 약 6% 증가할 것으로 발표되고 연초 채권 공급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하며 보험업종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었다. 더불어 정부의 자동차보험 개선 대책이 기존의 예상보다 더 강력하게 발표되며 손해보험업종의 강세가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


계절적 요인으로 3분기 실적 부진은 예상되었던 일


상위 5개 손해보험사의 FY10 3분기 수정순이익은 전분기대비 5.2%, 전년동기대비 18.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실적 감소의 원인은 손해율, 특히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분기, 전년동기대비 각각 2.4%p, 6.3%p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다. FY10 3분기의 부진한 실적은 시장에서 예상되었던 것이다. 이미 발표된 10월과 11월 실적에서 자보손해율 부담이 주가에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계절적으로 12월에는 악화된 기상여건과 호흡기질환 증가, 연말정산 효과등이 매년 발생하는 것으로 12월의 부진한 실적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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