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9월 판매: 월 판매 사상최고 판매량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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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9월 총 30.7만대 판매 ↑62.4%, 누적성장률 +7.1%로 확대, 월 사상최고


9월 현대차 전세계 판매가 월간 기준 사상최고치인 30.7만대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62%나 증가한 것이다. 이로써 현대차 누적 판매실적은 9월까지 총 220.7만대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7.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세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장은 9월까지도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나 그 폭을 -7% 수준으로 좁혔고, 역시 +27.7%나 증가한 해외공장 호조세가 현대차 전체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 한국공장; 신차효과(YF소나타, 투산IX)로 가동률 회복세 뚜렷


5월~7월의 강세기조에서 한풀 꺾이는 듯 했던 내수판매는 8월 4.7만대에서 다시 크게 올라서며 9월 6.9만대까지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 무려 +118%나 증가한 것이다. 수출 역시 해외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며 다시 활기를 찾으며 전년동월대비 +44%나 증가, 전체적으로 9월 한국공장 판매 판매가 15.7만대를 기록하며 완전 정상화되는 모습이다. 월 최고 수준이 17.5만대였음을 감안하면 과거 최고 가동률의 90% 수준을 기록했다 할 수 있다. 내수판매의 경우 개소세 인하가 마감되고 노후차 세제지원 효과가 일단락 된 영향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8월 한달 다소 소강상태를 보인 이후 Tucson ix, YF소나타 등의 신차가 각각 5,002대, 9,517대 신규로 판매되며 예상했던 뚜렷한 신차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다. 한편, 점진적으로 물량을 회복해가고 있는 수출 역시 해외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며 지속적으로 한국공장 가동률 상승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해외공장; 중국/인도 월 사상최고 실적, 미국공장 2만대로 회복


현대차 전체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또 하나의 축인 해외공장 판매실적은 역시 최초로 월 6만대를 돌파한 중국공장 및 최초로 월 5만대를 돌파한 인도공장 실적이 고무적이다. 여기에 월 2만대로 생산/판매가 복귀한 미국공장의 정상화 역시 긍정적이다. 현대차 해외공장 판매는 9월에 최초로 15만대를 넘어서며 명실상부 글로벌 플레이어의 면모를 완성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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