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넘다. LTE 상용서비스 7월 개시

 

 

LTE 시대의 개막


일명 4G라 일컬어지는 LTE 서비스가 7월 1일부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제공된다. KT는 와이브로를 통해 4G 서비스를 개시한다. 아직 전국망 단위의 서비스는 아니고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시범서비스의 성격이 짙으나, LTE에 가장 전향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서울, 부산, 광주 등에서 LTE 서비스를 개시한다. LTE(Long Term Evolution)는 LTE-Advanced와 비교하여 보통 3.9G 서비스로 분류되나, 편의상 4G로 지칭한다. LTE는 3G를 표준화시켰던 3GPP (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가 확정한 표준규격을 기반으로 하는데, 채널 대역폭은 1.25~20Mhz이다. LTE의 속도는 이론적으로 다운로드 기준 75Mbps로 기존의 3G 방식에 비해 5배~7배 가량 빠르나, 실제 활용속도는 이 수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가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7월 USB 모뎀 방식으로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고 9~10월에 LTE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빠르면 9월 경 국내 최초의 LTE 스마트폰을 공급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단말기 공급협상을 진행중인데, 삼성전자는 10월 경 출시예정인 갤럭시S LTE(가칭) 출시에 앞서 해외에 공급한 LTE단말기를 SK텔레콤용 단말기로 전환해 공급하는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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