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많은 두산그룹 : 루머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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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산엔진의 추가 유상증자 가능성 낮은 것으로 판단


지난 9월 29일 두산엔진은 총 2.975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하였고 최대주주인 두산중공업은 지분율(51%)에 해당하는 1,517억원 규모의 증자참여를 공시함. 반면 두산엔진의 타주주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총60억원 규모의 증자만 참여하여 1,400억원 규모가 실권됨, 이에 따라 두산엔진은 11월말까지 실권된 1,400억원을 투자할 재무적투자자를 찾고 있는 단계이며 대규모 실권이 발생할 경우 총유상증자액을 감소시키거나 두산중공업이 일부 추가 참여할 가능성이 있음. 두산엔진의 이번 증자목적은 1) 09년 2분기말 자본잠식액 1,500억원 해소와 2)향후 KIKO로 발생할 손실 및 DII관련 지분법손실을 감안한 금액임. 두산엔진 실적악화의 주원인은 원달러 환율상승에 따른 KIKO 손실과 DII 지분법손실이 주원인이었으나 현재 글로벌 건설경기가 바닥을 탈피하고 있고 원/달러 환율이 전고점인 1,377원/달러(분기말기준) 대비 하락하는 추세인 점을 감안할떄두산엔진의 추가 유상증자는 가능성이 낮음.

 


2. 두산중공업 실적 악화는 사실이나 이미 알려진 수준


3분기 매출 1.6조원, 영업이익 970억원 수준(OPM 6.1%)으로 예상되고 두산엔진에 대한 증자참여가 반영되어 지분율증가에 따른 지분법 손실확대로 세전이익은 적자전환할 전망임. 그러나 이는 이미 시장에 알려진 사실이며 현재 수주산업인 두산중공업 주가는 10월말로 알려진 최초의 원자력 수출사업인 UAE프로젝트 수주여부가 관건임.

 


외외 두산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만기설과 두산그룹의 검찰수사설이 있었으나 지난 9월말에 이미 기사화된 두산인프라코어의 고속정엔진 납품관련(두산그룹 인수전인 2004년 발생건) 외 밝혀진 내용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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