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10 서비스별 가입자 현황 분석

 

이동전화가 성장을 이끈다.


통신사 매출의 67%가 이동전화 매출로 구성되어있는 가운데, 이동전화 부문의 성장세가 계속됨에 따라, 유선전화 및 초고속인터넷의 성장정체 및 감소에도 불구하고, 통신서비스 시장의 외형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1. 이동전화. 보급율 101% 돌파 속에 성장은 지속. 전망 밝음


이동전화의 2Q10 가입자수는 4,961만명으로 인구대비 보급율이 101%를 넘어섰다.SKT는 50.7%, KT는 31.4%, LGU+는 17.9%의 M/S를 차지하여 점유율에는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보급율이 100%를 넘어섰지만, 업무용 스마트폰 증가로 2nd phone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USIM 활성화로 phone의 구입과는 상관없이 통신사에 가입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가입율은 앞으로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의 성장성은 긍정적이지만, 마케팅 경쟁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다. 번호이동가입자수 대비 순증가입자수의 비율은 30% 정도에 머물고있고, 마케팅비용은 계속해서 증가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1년부터 저가 스마트폰이 등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따라 통신사의 마케팅비에 대한 부담도 한결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 유선전화. VoIP로 매출 감소 만회. 전망 어두움


PSTN의 2Q10 가입자수는 1,960만명으로, 지난 1월에 2,000만명이 붕괴된 이후로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있다. 반면 VoIP는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서 2Q10 가입자수는 616만명을 기록중이다. 전체 유선전화(PSTN+VoIP) 가입자수는 2,600만명에 가까워, VoIP가 도입되기 전의 PSTN 최고 가입자 수인 2,300만명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 VoIP의 ARPU가 PSTN의 75% 수준이지만,이러한 가입자 상승세에 힘입어, 유선전(PSTN+VoIP)의 매출감소는 2011년부터는 연간 2,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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