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인천공항 데이터 Update: 화물물량 감소 우려는 ..

 

 

여객, 화물 각각 전년비 14%, 17% 및 전월비 12%, 3% 증가


7월 인천공항 데이터에 따르면 운항횟수는 18,834회(+10.2%yoy, +7.2%mom), 국제여객은 299만명(+14.3%yoy, +11.9%mom), 항공화물은 23만톤(+17.4%yoy, +2.5%mom)을 기록하였다. 여객은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으로 지난 6월 대비 크게 증가한 반면 화물은 비수기 진입으로 상대적으로 물량 증가가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항공화물은 최근 시장에서 제기되었던 물량감소 우려와 달리 절대톤수 기준으로 전월 대비 증가하였을 뿐 아니라, 과거 동월 항공화물 처리실적 가운데 최고 수준을 경신하는 23만톤을 기록함으로써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여주었다.


항공사별 화물 증가율 역시 전년비 증가세 유지


대한항공의 7월 화물 처리량은 총 11.8만톤으로 전년비 15% 증가하였고, 아시아나항공은 총 4.8만톤을 처리하여 전년비 7% 증가했다. 전월비 증가율에서는 대한항공이 3% 증가한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0.2% 감소했다.
항공사들이 전월비 실적에서 차이를 보인 것은 영업 네트워크의 차이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전세계 대부분 노선에 화물 운항을 하고 있어 물량 감소를 막아낼 수 있었던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노선망이 제한되어 있어서 처리량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양사 모두 사상 최대의 7월 항공화물 실적을 기록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



7월 인천공항 데이터 update- 화물물량 감소 우려는 기우였다.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