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 전년비 +22% 전월비 -15%, 화물: 전년비 +3% 전월비 +1% 기록

9월 인천공항 총 운항횟수는 전년대비 12.3% 증가한 18,293회, 국제여객은 22% 증가한 270만명,항공화물은 3.3% 증가한 22만톤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총 운항횟수 외 국제여객의 경우 각각 5.6%와 15.0% 감소, 항공화물은 0.9% 증가했다.
9월은 여객과 화물의 변곡점인데, 이는 7, 8월의 여객 성수기가 지나고 9월은 상대적인 비수기에 진입하는 것과는 반대로 화물의 경우는 9월말부터 성수기에 진입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업부 별 9월 실적은 여객이 8월 성수기 대비 절대규모가 줄었음에도 전년비 성장세를 지속하였던 반면, 화물은 미주 지역에서 물량이 소폭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전 지역에 걸쳐 8월 대비 물량이 증가하였다.

전년비 원화강세가 11개월째 지속되고 있따, 주가 상승 모멘텀!

국제여객이 전년비 증가세로 전환한 것은 지난해 8월부터이다. 원/달러 환율은 이 시기부터 하향 안정되기 시작해 지난해 10월부터 하락세를 연출했다. 이러한 원화강세는 11개월째 지속되어 지난 9월에도 원/달러 평균환율이 전년비 4.3% 하락했다. 원화강세에 따라 인천공항의 국제여객 승객 처리 실적 역시 전년대비 한 단계 level-up한 상태이다.원화강세가 최근 항공주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