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마진 1달러 내외의 낮은 수준에서 횡보 지속

- 18일 석유제품-Dubai원유 spread 배럴당 1.2달러에 마감하며 4분기 내내 1달러 내외의 낮은 수준에서 횡보(4분기 평균 아시아 석유제품-Dubai원유 spread 0.9달러 vs 3분기 평균 3.3달러, 2008년 4분기 평균 1.6달러)

- 그러나, 유가급등(10월)에 따른 긍정적 원재료 래깅효과와 계절적 난방유 수요증가에 힘입어 정유사들의 4분기 영업실적은 3분기 대비 개선될 가능성이 높음

석유화학제품 가격 예상외 강세 지속

- 아시아 합성수지 가격이 강세를 보이며 1개월간 5.4~15.5% 상승(PVC 제외)

- 최근의 석유화학제품 가격 강세는 국경절연휴 이후 시작된 중국 수요업체들의 원재료 재고확충이 예상대비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의 일부 공장이 기계적 결함과 원재료 조달 애로 등으로 가동에 차질을 빚고 있고, 삼성토탈, 폴리미래, Shanghai Secco 등의 갑작스런 가동 중단으로 공급이 감소하였기 때문

- 사우디와 중국의 신규설비 가동을 앞두고 있어 석유화학제품 가격의 추가상승은 제한적일 전망. 그러나, 현 수준의 가격이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의 4분기 영업실적은 당초 예상(3분기 대비 대폭 감소 전망)과 달리 3분기 대비 소폭 감소에 그칠 전망

선호종목: SK에너지, LG화학

- SK에너지: 베트남과 브라질 생산광구 인근 개발유전 탐사 중으로 부존원유 확보 가능성 높음. 자동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EV/HEV 배터리 공급계약 추진 중

- LG화학: 최근 석유화학제품 가격 강세 수혜 예상. 자동차 제조사와 EV/HEV 배터리 추가 공급계약 체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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