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철강가격 성수기 효과는 지속 중

 

중국철강가격의 재반등은 국내 철강주에 호재


-지난 10월 19일 기습적인 금리인상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철강가격의 조정세는 끝난 것으로 판단


-11월 이후 11월 8일까지 일평균 0.5%의 급등세를 기록 중(11월 5, 8일 각각 +0.9%로 상승폭 확대)


-제품별로는 봉형강류가 금리인상 직후인 10월 20일대비 현재 4.8%로, 1.1%를 기록한 판재류에 비해 상승세가 높았음. 이는 부동산가격 급등세가 유지되고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판단되지만 중국정부가 11월 1일부터 최초 주택구입자 대출금리 할인혜택을 30%에서 15%로 축소하고 물가안정에 대한 의지도 높은 편으로 확인되어 봉형강류의 상대적 강세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는 전반적인 철강시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


-변동성이 높은 일별 가격추이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중국철강가격이 금리인상으로 인한 하락이후 반등하며 급등세를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주목


-상승의 원인은 1)성수기로 인한 수요증가가 근본적인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2)조강생산 감산 기조로 공급감소, 3)12차5개년 개발 정책의 일환으로 중국 서부대개발 계획의 구체화 작업이 진행되며 투기적 수요 증가로 판단. 현재 철강재고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과 11월 1일 발표된 중국의 PMI제조업 지수가 54.7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개선된 것을 감안하면 수요증가가 현재의 가격상승을 뒷받침한다는 판단


-중국철강가격의 상승은 ->국제철강가격의 상승->국내 철강사의 수출가격 상승 & 내수 제품가격 지지 측면에서 국내 철강사에 긍정적

11월 11일 중국 소비자물가 발표후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에는 주의


-중국 철강가격은 유통상의 비중이 높아 투기적 수요의 영향이 크며 정부 정책 등 여러가지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


-11월 11일(목) 중국의 소비자물가 지수가 발표되는데 지난 7월 이후 3%이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소비자물가지수가 11월에도 4%이상으로 여전히 상승세를 보일것으로 예측되고있음. 이는 최근 중국 인민은행이 인플레이션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기때문에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졌다는 판단이며 금리인상이 직접적인 유동성 축소 정책이라는 점에서 철강가격의 하락세로 나타날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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