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신약 포럼 후기: 신약에 대한 시장의 관심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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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신약 포럼: 국내 기관투자자 140여명 참석, 각 회사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이해 높여


국내 주요 제약사의 신약 개발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우 신약 포럼’이 13-14일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은 지난 4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각 제약사의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연구소장(또는 핵심 연구자)이 직접 발표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연구개발 최신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국내 기관투자자들도 기간 중 140여명이 참석하여 신약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13일: 동화약품, LG생명과학, SK케미칼


(1) 동화약품(000020):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은 DW-224a(신퀴놀론 항균제)와 DW-1350(골다공증 치료제)이다. DW-224a는 합성신약 후보물질로 3세대 항균제인 Moxifloxacin에 비해 치료기간이 짧고 부작용이 낮은 것이 장점이다.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의 Pacific Beach Bioscience사와 2007년 아시아를 제외한 전세계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DW-1350은 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신약후보 물질로 P&G Pharmaceuticals사와 2007년 기술이전 계약(아시아 제외 전세계 판권)을 체결했다. 유럽 임상 1상을 완료 했으며, 미국 임상 진입을 준비 중이다.


(2) LG생명과학(068870): 대표적 신약 파이프라인은 Caspase Inhibitor(C형간염 치료제, 합성신약 후보물질)와 DPP Ⅳ Inhibitor(Type 2 당뇨 치료제, 합성신약 후보물질)를 꼽을 수 있다. Caspase Inhibitor는 2007년 미국의 Gilead사에 2억불 규모의 기술이전에 성공한 약물로 간세포의 자살(Apoptosis)을 막아 간경화를 예방하는 새로운 개념의 간질환 치료제이다.
현재 미국 후기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DPP Ⅳ Inhibitor는 GLP-1을 분해하는 DPP Ⅳ 효소를 저해하는 물질로 한국와 인도에서 동시에 임상 3상 시험을 추진 중이다.


(3) SK케미칼(006120): 난치성 질환 치료제 NBP-601과 섬유증 치료제 NCE-401에 주목한다. NBP-601은 호주의 CSL사에 기술이전 완료된 단백질 신약으로 기존 치료제에 비해 생산성이 크게 개선된 물질이다. 2010년부터 CSL사가 주도하는 임상 1상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NCE-401은 동사의 합성신약 후보물질로서 섬유화로 인한 조직을 손상해주는 약물이다.
현재 비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임상 1상 완료 후 기술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SID-530(항암제), SID-820(위염치료제) 등의 개량신약도 미국 및 유럽 출시를 위해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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