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휴대폰 업체들에 위기이자 기회

 

 

2분기 글로벌 휴대폰 시장은 남유럽發 재정적자에도 불구, 대체로 양호한 성장 시현


- 2분기 글로벌 휴대폰 시장은 전분기대비 6% 증가한 3.08억대를 기록. 당사 예상치인 3.12억대를 소폭 하회했지만 남유럽發 재정적자 이슈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를 감안하면 대체로 양호한 성장 시현


- 가격 경쟁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휴대폰의 ASP는 5% 하락했지만 2분기 매출액이 1분기 대비 2% 증가한 38.7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어, 글로벌 휴대폰 시장은 매출액 기준으로도 양호한 성장을 시현


- 글로벌 휴대폰 중 스마트폰 비중이 당사 예상치에 부합하는 18.2%로 상승하며 스마트폰이 휴대폰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 실적 부진, 모토로라, HTC가 두드러지게 개선된 실적 시현


- 스마트폰에 대한 대응능력에 따라 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림. 즉, 글로벌 시장점유율 1, 2위 업체인 노키아와 삼성전자는 점유율, 매출액, 수익성 모두 하락하여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고, LG전자는 점유율은 상승했으나 영업적자로 전환


- 반면 2분기에 모토로라는 북미시장에서 드로이드X가 대폭적인 판매호조를 나타냈고, 스마트폰 비중이 33%로 상승함에 따라 13분기 만에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고, HTC 역시 안드로이폰의 판매 호조로 점유율이 대폭 상승했음


- 기존 스마트폰 전문업체인 Apple, RIM은 2분기에도 여전히 견조한 실적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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