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휴대폰 출하대수는 예상치를 다소 상회하는 8,070만대를 기록

- 4분기 글로벌 휴대폰 시장은 전분기대비 21.6% 증가한 3.99억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어 당사 예상치(3.51억대)를 대폭 상회. 무엇보다 스마트폰의 빠른 성장과 태블릿PC의 본격적 등장에 따른 것으로 해석

- 4분기 동사의 휴대폰 출하대수는 8,070만대를 기록하여 당사 예상치인 7,950만대를 소폭상회(3분기 대비 13% 증가한 출하대수를 기록하여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20.2% 기록 추정)

- 예상치를 상회한 요인은, 1) 스마트폰 비중이 13%를 기록하여 처음으로 1,000만대 이상의출하를 기록했고, 2) 4분기에 처음 출시한 갤럭시Tab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출하를 기록했으며, 3) 저가폰 영역에서는 수익성이 부진한 모델은 단종되었지만 가격 대비 성능이 우월한 모델들이 예상보다 선전했기 때문4분기 휴대폰 실적의 하이라이트는 예상치를 상회한 영업이익률

- 4분기 삼성전자 휴대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상승한 12%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 영업이익률이 예상치를 상회했을 뿐만 아니라 2004년 이후 4분기 영업이익률 중 가장 높은수치 기록

- 4분기 영업이익률의 예상치 상회 요인은 1) 수익성 높은 스마트폰 비중 상승, 2) 스마트폰의 제품력 상승으로 마케팅비용의 지출 예상치 하회, 3) 저가폰에서는 모델 수 축소 등을통한 원가 개선이 나타났기 때문으로 판단2011년 1분기는 출하대수 감소하여 예년과 달리 전분기대비 감소한 영업이익 전망

- 1분기 출하대수는 전분기대비 8.1% 감소한 7,410만대로 전망되는데, 휴대폰 시장이 비수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

- 1분기는 예년의 경우 큰 폭의 마케팅비용 감소가 나타나 영업이익이 증가하지만, 2011년1분기에는 마케팅비용이 대폭 감소하지 않을 전망.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률은 4분기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어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4.8% 감소한 1.3조원 기록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