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PC 수요가 휴대폰 대비 양호한 이유에 주목하자

HMC투자증권pdf hmc_industry_ithw_090730.pdf

2분기 완제품 수요 : 휴대폰 -9.3%, PC -3.9%, LCD TV +19.0%

 

2분기 전세계 IT 완제품 수요는 PC 성장과 휴대폰 위축으로 요약된다. 2분기 휴대폰 수요는 YoY로 9.3% 감소한 2.76대를 기록하였고, QoQ로는 2.4% 증가하였다. 3분기 수요는 QoQ로 3.4% 증가한 2.84억대로 전망된다. 연간 수요 감소 폭은 Nokia, 삼성전자의 예상치 -10%는 작은 -5.3%(수요기준)로 추정된다.

 

한편 PC 수요는 YoY로 -3.9% 감소한 6,900만대를 기록하였다. Netbook 수요가 범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2분기에는 전체 PC 수요의 8.8%인 6.1백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Netbook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유선통신 사업자 이외에 이동통신 사업자들까지 경쟁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휴대폰용으로 책정한 보조금을 PC용으로 지급하면서 PC 수요가 휴대폰 수요를 일정 부문 잠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Networking이 되는 휴대기기 종류가 다원화되고 있는 점은 관련 제품을 모두 만들고 있는 한국 완제품 업체들에게는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고 판단된다. 한편, 2분기 LCD TV 수요는 YoY로 19.0% 증가한 28.2백만대로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졌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