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글로벌 휴대폰 예상수요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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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글로벌 휴대폰 수요는 당사 예상치를 4% 상회한 2.73억대 기록


2분기 글로벌 휴대폰 수요는 전분기대비 12% 증가한 2.73억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SA자료 참조). 전년 2분기 대비해서 8% 역성장을 나타냈지만 당사 예상치를 4% 상회한 수치임을 감안하면 글로벌 휴대폰 수요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휴대폰 시장이 급속히 안정화되고 있는데, 1) 휴대폰 Big 7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시현하다가 2분기에 80.3%로 다시 상승하였고, 2) Big 5의 ASP 역시 4분기 만에 상승 추세를 나타냈으며(달러 기준), 3) Big 5의 영업이익률 역시 6%로 회복하였기 때문이다.

 


삼성과 LG의 ‘선전’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슨의 ‘부진’이 지속된 2분기


삼성과 LG는 1분기 대비 원/달러 환율이 130원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1) 점유율 상승, 2) ASP 상승, 3) 영업이익 증가가 나타난 것을 감안하면(q-q, 달러 기준), 2분기에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었다고 판단된다. 특히, LG전자는 ASP와 영업이익률에서 2위의 업체로 등극하여 가장 뚜렷한 실적 개선을 나타냈다.


한편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슨은 영업적자가 대폭 축소되었지만 2분기에 경쟁력은 더욱 약화되었다고 판단되는데, 1) 대부분의 실적 개선이 휴대폰 판매 호조가 아닌 인원 감축과 경비 절감에 기인하고, 2) 출하대수 점유율은 오히려 하락했기 때문이다.

 

노키아는 출하대수가 증가(q-q)하고, 영업이익률도 11.6%로 상승(q-q)하였으나 아직은 경쟁력 회복이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판단되는데, 1) 중국, 중남미, 아시아 등 노키아가 전통적으로 강한 저가시장에서조차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2) Ovi의 컨텐츠 매출액이 여전히 부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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