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 고정가 10%~15% 인상 예상 2분기에 NAND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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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RAM 가격 동향

 

5월 고정가 10%~15% 인상 예상/ 2분기 중반부터 고정가격 상향 안정화

현재 DRAM 업체들은 5월 상반월 고정가 인상을 검토 중이며, 10~15% 정도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업체들의 공격적인 감산 속에 5월부터 공급부족 상태에 진입하면서 2분기 중반 이후 DRAM 고정가격도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1) 현금이 고갈되고 있는 후발 업체들이 여전히 파산 수준의 최소 가동률만 유지하고 있고, 2) NAND 수요 증가로 삼성전자 등의 Mixed Line에서의 NAND 비중 확대로 DRAM 공급이 제한되고 있으며, 3) 하반기 공급 부족을 대비해서 PC OEM, Memory Module 업체들이 재고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도 TMC(Taiwan Memory Corp)를 중심으로 한 후발 업체들의 Capa 감소가 이어지면서 공급부족 상태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DRAM 가격도 상향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PC 업체들이 파산 위험이 커지고 있는 후발 DRAM업체들보다 앞선 미세공정으로 원가 경쟁력이 큰 한국 DRAM업체들 비중을 높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한국 DRAM업체들의 장기 수혜가 예상된다.

 


2. NAND 가격 동향

 

2분기에 NAND 가격 급등세 이어질 전망 / 3분기는 급등세 진정


최근 NAND 가격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는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인데, 1) 주요 업체의 감산 효과가 이어지고 있고, 2) 하반기 신규 iPhone 등을 출시할 예정인 Apple이 주문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3) Apple의 대량 구매에 따라 MP3, Flash Card, USB OEM 등이 재고 확보를 위한 선구매를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삼성전자, 하이닉스, IM Flash가 NAND Capa를 확대하고 있고 Toshiba도 가동률을 높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3분기에는 가격 상승세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Smart Phone 수요 증가와 SSD 시장 확대 등을 감안할 때 2008년과 같은 급락은 재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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