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분기 실적 전망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2.5%, 영업이익 -48.3% 감소 전망


HMC제약업종의 2010년 4분기(10월~12월) 실적은 전년동기대비(YoY) 매출액은 -2.5%, 영업이익은 -48.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연중 분기 저점을 기록할 전망인데,이는 계절적 비수기인 영향도 있지만 저가구매인센티브 제도 및 리베이트 쌍벌제 등 정부의 제약업 규제 정책 시행으로 위축되었던 전문의약품 시장이 4분기에 기대만큼 회복하지 못한 영향이 컸다.

계절적인 수익성 하락 효과 및 연구/개발 비용 증가, 일회성 비용 반영


주요 제약사의 계절적인 수익성 하락 효과와 신약 개발 과제의 국내외 임상 진행에 따른 연구/개발비용 증가로 이익률이 하락할 전망이다. 또한 2010년 실적 악화에 따른 영향으로 4분기에 대한 실적 기대 요인이 감소하여 2011년 수익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일회성 비용의 선반영도 수익성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추천종목: 1등 제약사 동아제약, 2011년 실적 개선 한미약품


제약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는데, 정부 규제 시행에 따른 모든 악재가 반영된 2010년 하반기를 저점으로 2011년은 제도 시행 이후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제약 영업환경 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제약업종 최선호주로 동아제약을 추천한다. 악화된 외부 환경에도 양호한 실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및 발기부전치료제(자이데나)의 미국 임상3상 진행과 천연물신약 위장운동 촉진제의 국내 출시 예상 등 2011년 연구/개발 가치의 긍정적인 반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미약품은 2010년 영업적자 전환이라는 힘겨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2011년 제약 영업환경 개선과 시장의 안정화를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고, 아모잘탄, 피도글 등 완제의약품의 수출 확대와 베이징한미약품의 전문의약품 부문 실적 성장 전망 등 해외 진출 사업의 호조가 기대되어 제약업 차선호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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