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두바이월드 채권 상환 위해 100억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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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정부 12월 14일 Dubai World 관련 성명 발표


- 두바이 정부는 12월 14일 Dubai World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함


1) 아부다비 정부와 UAE중앙은행이 100억달러 규모의 Dubai Financial Support Fund를 설립하는데 동의하고, 1차적으로 41억달러를 12월 14일 만기 도래하는 Dubai World의 수쿠크(Sukuk, 이슬람채권) 41억달러를 결제하는 데 사용하기로 함. 나머지 펀드자금 또한 2010년 4월 30일까지 필요한 Dubai World의 이자지급, 운영자금에 사용할 예정임


2) UAE중앙은행은 로컬은행들을 충분히 지원할 것임


3) 두바이 정부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투자자보호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종합적인 갱생 법안 (comprehensive reorganization law)을 발표할 것임. Dubai World의 채권자들이 현재 진행 중인 채무 구조조정 협상에 실패할 경우에도 이 법에 의해 보호 받음

 


건설업종 내년 2월 해외 수주모멘텀 최고조에 달할 전망


- 해외수주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국면에서 현재 시공 중인 해외 프로젝트와 최근 2년 간 해외 수주내역에서 두바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한 상황이며, 따라서 두바이 사태와 관련한 한국 건설업체들의 직접적인 리스크는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됨


- 다만, 두바이 사태가 주변국으로 전파되어 글로벌 신용시장 경색으로 이어지지 않을지에 대한 일말의 우려는 존재했었음. 그러나 아부다비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확인함에 따라 글로벌 신용시장은 빠르게 안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됨


- 최근 건설업종의 주가 조정은 차익실현이 있을 법한 국면에서 두바이 사태가 일종의 방아쇠(trigger) 역할을 하며 나타났던 현상으로 이해됨. 내년 2월에 집중되어 있는 Shah 가스전 개발, Yanbu 정유공장 건설 등 대형 프로젝트들의 수주확정 뉴스플로우를 고려해볼 때, 현재 시점에서는 해외건설 4인방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여전히 유효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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