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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있었는데, IT가 새치기를?


기존 주도주였던 자동차와 에너지, 화학이 주춤하고 있다. 주도주 교체의 다음 타자로 나서기 위해 은행을 비롯한 금융주가 몸 풀며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혜성(?)과 같이 IT가 등장하면서 주도주 자리를 낚아채는 양상이다. D램 가격과 LCD 패널 가격의 반등이 확인되고 있고 갤럭시SII에 대한 기대가 높은 점 등을 감안할 때, 5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과 맞닥트린 금융주에 비해 IT의 모멘텀이 더 커 보이기는 하다.

하나와 외환의 엇갈림, 좀 더 이어질 전망


지난 주 빅 이벤트는 뭐니뭐니해도 금융위원회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 보류 결정이었다.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뒤 시너지에 대한 기대로 하나금융 주가는 상승세를 보인 반면, 외환은행은 줄 것은 있어도 얻을 것은 별로 없을 것이라는 우려때문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1주당 장부가치 14,000원짜리 주식이 65% 수준에 불과한 9,000원대에 거래되는 수모를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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