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앞으로 6개월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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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는 xEV시장의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은 1990년대 GM에서 납축전지를 적용한 EV개발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고, 일본의 Toyota가 NiMH전지를 사용한 HEV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시장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한편, 글로벌 금융위기와 함께 찾아왔던 석유가격의 불안정성은 연비 측면에서 열세에 놓여 있던 미국업체들의 남은 경쟁력마저 완전히 상실하게 만들었다. 미국의 Obama정부는 미국의 제조업 부흥을 자동차 산업의 부활을 통해 실현하려 하고 있으며, 그 핵심은 PHEV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산업의 개편이다. HEV 시장에서 절대적인 열세에 놓여있는 미국의 완성차 업체들은 HEV시장을 포기하고 PHEV와 EV로 바로 넘어가는 제품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전략은 고출력 • 장수명 • 경량화의 Battery 개발 및 채용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NiMH전지가 아닌 Lithium계 전지로의 전환은 필연적이며 급속충전 기술의 우위를 바탕으로 연료전지차(FV)가 아닌 전기차(xEV)로 방향을 잡게 되었다.


2008년에는 Toyota에 대적하기 위해 리튬이온전지 세계 1위 업체인 Sanyo와 GM, Ford, Honda, Volkswagen이 전략적 파트너쉽을 형성하는 구도였으나, 1) Toyota에 2차전지를 100% 공급하고 있던 Panasonic과 Sanyo가 합병방안이 추진되고, 2) 엔화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3) 2차전지 구매선의 다변화가 점점 중요해지게 되면서 LG화학과 SB Limotive 등 국내업체를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쉽의 중심축이 옮겨지게 되었다. 한편, 미국은 Obama 행정부가 단순히 xEV차량만을 생산하는 것이 아닌 2차전지와 그 소재업체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24억달러 규모의 보조금 지원정책을 발표하고 Johnson Controls, A123 등의 2차전지 업체 및 Basf, Toda America 등의 소재업체들의 2년내 양산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어, 현 시점은 xEV시장의 규모와 미국의 대규모 Supply Chain 구축에 따른 영향 등을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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