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태양전지 관련 탄탄한 부품소재업체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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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2차전지시장, 한국 2차전지업체의 시장지배력 지속확대


Sanyo와 Panasonic 탐방을 통하여 일본 2차전지업체들의 소형 2차전지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 약화는 09년에 이어 10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을 확인하였다. 소형 2차전지 글로벌 1위업체인 Sanyo가 08년말 생산능력(7,800만cell/월)에서 추가적인 증설계획이 없고, Panasonic은 10년 생산능력을 5,000만cell/월로 08년말 대비 100% 증가시킬 계획이다. Panasonic의 증설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Sanyo를 포함한 두 업체의 공급능력 증가는 08~10년 2년간 연평균 11.5%에 불과하여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반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한국 2차전지업체들이 꾸준히 증설을 진행(08~10년 2년간 연평균 28.4%)하고 있는 점과 일본업체 대비 환율수혜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09년에 이어 10년에도 한국 2차전지업체의 시장 지배력확대는 지속될 전망이고, 부품소재 국산화에 따른 관련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


2차전지산업 중소형주 Top Pick으로 2차전지 보호모듈업체인 파워로직스(047310, Buy, TP: 23,000원)를 제시한다.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1) 고객사(삼성SDI, LG화학)의 원통형 2차전지 출하량 증가로 수익성 높은 SM(Smart Module: 노트북용 보호모듈) 매출비중 확대, 2)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전기차용 보호모듈) 고객사인 전기차업체 CT&T의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계획, 3) 최대주주(탑엔지니어링) 변경에 따른 경영권 안정화와 기업체질 개선, 4) 최근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valuation (10년 PER 7.9x) 등이다.

 


일본 태양전지수요 반등, Sharp의 공격적인 박막형 태양전지시장 전망


Sharp와 Sanyo 탐방을 통하여 일본 내수시장의 태양전지수요가 반등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일본정부의 적극적인 태양전지산업 육성정책에 기인하는데, 특히 09년 부활된 주택용태양광발전설비 보조제도(1kw당 7만엔 지원)가 민간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각국 정부의 Green Energy에 대한 큰그림이 변하지않고 있어 일본을 시작으로 반등을 시작한 글로벌 태양전지수요도 09년을 바닥으로 반등이 예상된다(Sanyo 자체추정: 08년(5.5GW)→09년(3.9GW)→10년(6.2GW)). 또한 08년 기준 전체 태양전지시장의 12%에 불과했던 박막형 태양전지시장 비중은 12년 30%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Sharp 자체추정).


태양전지산업 중소형주 Top Pick으로 특수가스업체인 소디프신소재(036490, Buy, TP: 123,000원)를 제시한다.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1) 산업다변화(LCD, 반도체, 태양전지) 및 고객다변화(한국, 대만, 중국, 일본)로 비수기에도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 창출, 2) Sharp를 중심으로한 박막형 태양전지시장 확대수혜, 3) 적은 capex를 바탕으로한 공격적인 증설과 우호적인 환율로 글로벌 major업체(Air Product, KDK) 수준 이상의 경쟁력 확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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