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그 좋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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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건설주 최고의 순간을 주도한 해외건설, 지금이 더 좋다.

 

2007년에 주가가 시장 보다 100% 넘게 프리미엄 받는 메이저건설사가 속출했다. 건설주 재평가의 일등공신은 단연 해외건설이었다. 40년간 165억달러였던 최대 해외수주실적이 2007년에 400억달러까지 치솟은 것이다. 현재 한국업체들은 중동지역에서 프로젝트당 수조원 단위를 넘나드는 EPC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자주 이름이 오르내리는 20여개 남짓의 글로벌 플레이어 중 한국업체가 7개나 된다. 중동시장 발주물량의 1/3 이상을 휩쓸면서 사상 최대 수주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것이다.

 


2010년 분양 및 공공시장 호황 지속, 주택가격은 완만하게 상승

 

대출규제에도 불구하고 2010년 주택가격은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회복과 공급감소에 따른 수급불균형 우려가 집값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재고주택에 비해 자금 부담이 극히 적고(거의 1/10 수준) 양도세 감면 등 규제완화 혜택도 누릴 수 있는 분양시장 전망은 계속 낙관적이다. 대대적인 조기발주로 기저효과 부담이 큰 공공시장은 수주규모가 전년대비 13.0%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대형 국책사업이 많아 2010년에도 공공 시장의 절대 규모는 매우 크다. 2000년대 평균의 1.7배에 해당하는 상당한 수준이다.

 


건설업 ‘비중확대’, Top Picks는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건설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세계 톱 클래스로 올라선 주요 건설사들은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놀라운 실적을 거둘 것이다. 국내에선 아직 주택이 예전만 못하지만 유례가 없을 정도로 활성화된 공공부문이 이를 상당부분 만회해 주고 있다. 주택도 건설업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큰 수도권 분양시장은 활황이다. 최근에는 공급 부족의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한 지방 분양시장도 꿈틀거리고 있다. 아직, 공급 확대에 나설 정도의 본격적인 상승 국면은 아니지만 가장 큰 디스카운트 요인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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