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2009년을 마무리 하며..

이제 한주가 지나면 올해의 마지막 달이 다가 옵니다.

아직 많이 남았다 하지만 마음만은 그렇지 않는듯 합니다.

그러고 보니 여러분들과 7번째의 년말을 맞이 하고 8번째의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매년 이맘때쯤 한해를 마무리 하는 글에는 항상 후회와 원망의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그런 원망이 사라지기 위한 다짐을 하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매년 되풀이 되는 일이지만 올해도 또한번 새해의 기대를 해봅니다.

 

새해에는 2가지 희망을 기대해보고 싶습니다.

욕심이 많죠?^^ 한가지도 과한데 두가지씩이나..

 

최근 루저사건을 언론을 통하여 들었습니다.

그 기사를 보고 느낀 것이 우리가 그만큼 외모지상주의와 쾌라주의에 빠져들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대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 거짓된 입발림으로 상대를 현혹하고, 정신은 멍들어도 외모만 좋으면 최고가 되는 세상...

이쁜 얼굴을 만들기 위해 빛을 지며 얼굴을 고쳐야 하는 세상...

요즘은 우스개 소리이긴 하지만 성격은 못나도 얼굴만 이쁘면 용서한다는 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문화가 확산되면 외모로 도덕성을 평가하는 시대로 도래하게 됩니다.

그럼 얼마나 무서운 세상이 올지 상상이 안가실겁니다.

그래서 인지 새해에는 이러한 문화가 사라지고 마음으로 느낄수 있는 그런 세상이기를 바랍니다.

 

최근 택배아저씨가 투덜대며 건물을 나오길레 왜 그러냐 했더니.. 옆집에 사람이 없어 이웃주민에게 물건을 맡아 달라 했더니 싫다 하더라는 겁니다.

그말을 보고 저도 좀 찔렸습니다. 저도 그랬던적이 있으니깐여...

요즘은 이웃지간에도 말한마디 나누지 않고 관심도 갖지 않습니다. 길을 가다 마주치면 눈을 땅에 깔고 서로 못본척하고 언능 그 자리를피해버립니다.

왜 그럴까 했더니 연일 터져나오는 뉴스를 보면 이웃을 통하여 발생하는 범죄가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이웃을 기피하게 되더라는 겁니다.

요즘 아이들을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어릴때는 길거리에 나와 서로 딱지치기니 다방구니 하면서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리는 행복함이 있었지만 요즘 아이들은 혼자서 컴퓨터와 어린시절을 보내니 말입니다.

그만큼 우리가 험난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증거일수 있겠지요.

 

아마도 우리 회원들은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오로지 돈좀 많이 벌게 해주세요 하며 새해에 희망을 걸듯 합니다.

그러나 돈도 돈이지만 우리가 정말 버려서는 안되는 사회의 최소 바탕은 꼭 지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세상이 이기주의에 빠지고 사악한 범죄에 서로 불신해야 하는 세상이 온다면 더이상 돈이라는 존재도 무의미해질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새해에는 우리 회원들과 함께 카페에서 그런 문화를 만들어 보았으면 합니다.

서로 안부를 뭍고 익명성을 버리고 언제든 실명을 제시할수 있는 깨끗하고 정이 넘치는 그런 문화,.. 힘들때나 기쁠때나 서로 모여 술한잔 기울이고 사회적 계층 구분없이 누구나 똑같은 위치에서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그런 문화 말입니다.

 

ps.

돈을 어떻게 벌것인가는 제가 해야할 고민인듯 합니다.

저는 장롱속의 주식한주라는 배의 선장으로서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을 제시하고 여러분들은 선원으로서 한목소리를 내주시면 됩니다.

보물섬이 어디 있는지 제시는 제가 할것이며 여러분들은 거기에 목적지를 함께 하시면 됩니다.

서로가 함께 목적지를 하기 위해서는 신뢰와 협동이 있어야만 배가 뒤집히지 않고 항해할수 있습니다.

새해에도 배가 목적지를 향해 무사히 갈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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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