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이 기대되는 LED 중소형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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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초 삼성전자가 LED TV를 300만대 판매하겠다는 계획이 나올때까지만 해도 시장은 그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반신반의하였다. 미국발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글로벌 경기침체로 원가가 기존의 CCFL(냉음극형광램프)을 사용한 BLU보다 월등히 높은 원가의 LED BLU가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때문이었다. 그러나 LED(Light Emitting Diode)를 사용한 BLU(Back Light Unit)는 1) 슬림화 측면에서 월등히 유리하여 1/10 수준 이상까지 두께를 줄일 수 있어 마케팅 측면에서 매우 우수하고, 2) CCFL BLU에 비해 발광효율이 높기 때문에 15~20% 수준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으며, 3)수은(Hg)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소재로 RoHS, WEEE 등의 환경규제 정책 기조에도 부응하였다. 또한 Premium급 TV모델들의 판매부진으로 고민을 하던 BestBuy 등의 주요유통업체에도 반드시 필요한 전략기종으로 채택되면서 삼성전자가 SONY를 제치고 TV부문에서 양적인 면과 질적인 면에서 동시에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09년이 LED TV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한 해였다면, 2010년은 LED TV가 시장에서 급성장하며 주력상품으로 확대되는 시기가 될 것이다. 따라서 향후 2~3년간은 1) 제품차별화를 위한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부품의 도입, 2) 치열한 원가절감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규모의 경제 시현, 3) BLU업체들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LED Chip 자체 조달 노력 및 원가절감이 중요해지게 된다.
이러한 흐름은 결국 1) LED BLU용 도광판에서의 신기술 도입을 통한 발광효율 및 선명도 개선, 2) LED Chip의 원가절감을 위한 대형 사파이어기판 도입, 3) BLU업체들의 LED Chip 수급 및 Package 분야에서의 원가절감을 위한 Supply Chain 개편 등의 움직임으로 이어질 것이다.

 

따라서, 국내 사파이어 기판 1위에서 글로벌 1위로의 확장을 꿈꾸고 있는 일진디스플레이와 LED BLU에 들어가는 도광판 분야에서 Laser Engraving 기술을 적용하여 대량생산을 추진하고 있는 엘앤피아너스가 2010년에는 빠른 실적개선 추이를 보여주게 될 것이며, 삼성LED에 고순도 암모니아가스를 100% 공급하고 있는 원익머트리얼스를 자회사로 두고있는 아토, LED 렌즈시장을 석권하고 LED 램프 모듈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세코닉스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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