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Q 분기 실적 Preview

 

 

주요 업체들의 2Q’11 실적 부진에 대한 실망은 주가에 이미 반영


글로벌 IT 완제품 수요 부진으로 인해 국내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들의 2011년 2분기 실적은 전분기대비 평균 10% 감소할 전망이다(당사 커버리지 8개사 평균).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되는 근거는 1) 글로벌 TV수요 약세 지속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 2) 당초 기대치 보다 저조한 제품 가격 상승폭으로 파악된다.

완제품 재고 해소 진행 중, 9월부터 가동률 상승할 전망


2011년 전체 LCD TV 출하량은 전년대비 12%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LED TV는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30%내외, 3DTV는 한자리 수 중반대의 전환율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세트 수요 부진으로 발생한 완제품 재고는 현재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르면 9월 연말 계절성을 앞두고 완제품 수요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Top picks: 제일모직(001300), AP시스템(054620)


업체별로는 차별화가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업황 부진에 대한 영향이 컷던 LCD관련 부품 업체(LG디스플레이, 네패스)들의 실적은 시장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차세대 성장 사업인 AMOLED 관련 장비/소재(제일모직, 덕산하이메탈, AP시스템)과 리튬2차전지를 생산하는 삼성SDI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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