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인천공항 수송실적: 좋다. 항공주 매수시점

 

 

2011년 6월 인천공항 실적: 여객 뚜렷한 회복세, 화물 최악을 지나가고 있다


전일 인천공항의 6월 수송 실적이 발표되었다. 예상한대로 국제선 여객 및 화물수송실적은 뚜렷한 개선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2011년 6월 인천공항의 총 운항회수18,446회(+7.1% yoy), 국제선 여객은 2,809.5천명(+6.9% yoy), 항공화물은 211.1천톤(-6.3% yoy)을 기록하였다. 국제선 여객수송은 일평균 93,650명(+6.9% yoy)으로 일본대지진 이전인 올 1~2월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환승객을 제외한 여객수송인원은 2,406.5천명(+7.1% yoy)으로 1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환승객은 403천명(+5.3% yoy)으로 증가세가 둔화되었지만, 4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환승객 증가세의 둔화는 내국인 출국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오히려 항공사의 수익성에는 바람직한 현상이다. 일본노선의 6월 환승객은 49,318명(-12.8% yoy), 중국 환승객은 70,740명(+0.4% yoy), 미국 환승객은 116,465명(+16.3% yoy), 동남아 환승객은 89,824명(+23.3% yoy)로 나타났다. 6월 항공화물은 211천톤(-6.3% yoy), 일평균화물은 7,037톤(-6.3% yoy)로 5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지만, 5월 -13.3%(yoy)에 비해서는 크게 개선된 수치다. 일평균 7천톤 이상으로 회복한 점을 감안할 때, 3분기~4분기 중에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착 화물은 55.1천톤(+3.5% yoy), 한국출발 화물은 54.7천톤(-23.1% yoy), 그리고 환적화물은 97.2천톤(-0.1% yoy)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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