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40~50달러에서 등락을 거듭 중

지난 2주간 국제유가는 배럴당 45~51달러에서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이다가 28일 49.92달러로 하락했는데, 돼지인플루엔자의 확산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미 달러화 강세의 영향 등이 원인으로 판단된다.

돼지인플루엔자의 확산은 항공 및 관광산업 침체를 불러와 석유수요 감소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4월 중순 이후 정제마진의 약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50달러대의 원유가격이 생산원가에 반영된 결과로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된다.

2. 석유화학 동향

제품가격 단기 고점 형성 후 반락, 마진도 하락추세

주요 석유화학제품의 가격은 역내 NCC업체의 가동률 상승과 사우디의 페트로라비그의 가동개시에 따른 공급증가 우려감으로 고전대비 소폭 하락했으며 이에 따라 주요 석유화학 제품의 마진도 하락세로 반전했다. 5~6월까지 국내외 석유화학업체의 정기보수가 집중되어 수급은 다소 안정된 상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어 2분기까지 석유화학업체의 마진은 양호한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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