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화학 Bi-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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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가동향


국제 유가 60달러 돌파, Naphtha도 500달러 상회


지난 2주간 국제유가는 배럴당 60달러를 돌파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경기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달러화 약세, 미국 원유 및 휘발유 재고감소, 나이지리아의 정정불안에 따른 원유수출차질 등이 유가상승의 원인으로 판단된다.

 

5월 중순 이후 유가의 강세 지속에 따라 제품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으나 정제마진은 소폭 하락하고 있는데, 이는 일시적인 영향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원/달러의 강세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외화부채가 많은 정유업체의 수익개선이 예상된다.

 

 

2. 석유화학 동향


제품별 수급전망에 따라 마진 차별화, 전반적인 마진은 하락세 지속


주요 석유화학제품의 가격은 역내 NCC업체의 가동률 상승과 사우디의 페트로라비그의 가동개시에 따른 공급증가 등으로 하락세를 지속했으며 제품마진도 하락세를 지속했다. 5~6월까지 국내외 석유화학업체의 정기보수가 집중되어 수급은 다소 안정된 상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어 2분기까지 석유화학업체의 마진은 양호한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1분기 석유화학업체의 실적호전에는 전년 4분기 발생한 대규모 재고평가손실이 오히려 낮은 생산원가로 반영되어 이익이 급증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2분기 실적은 1분기대비 감소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

 

제품별로는 PX 가격의 호조세로 인해 BTX 마진이 개선되었고 에틸렌은 타이트한 수급으로 양호한 상황이나 프로필렌과 부타디엔계 제품은 공급과잉 우려로 마진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등 제품별 수익성은 차별화되고 있다. 여전히 하반기 석유화학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점을 감안, 유화업체에 대한 보수적인 투자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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