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3Q10 실적 - Droid 시리즈로 북미시장 정조..

 

 

2010년 3분기 영업이익 3백만달러, 15분기만에 흑자전환


모토로라의 2010년 3분기 Mobile Devices 부문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1% 증가한 20.34억달러(-5.7% yoy)를 기록하였다. 영업이익은 non-GAAP 기준으로 3백만달러(영업이익률 0.1%)를 기록하며 2007년 1분기 이후 지속되던 적자가 15분기만에 흑자전환했다.

휴대폰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9.6% 증가한 910만대(-33.1% yoy)로 점유율 역시 전분기대비 0.1%p 증가한 2.8%로 추정된다. iPhone의 대항마인 Verizon과의 전략폰 Droid 시리즈(Droid X, Droid 2, Droid Pro)의 판매호조 등에 힘입어 스마트폰 판매량 380만대를 기록해 전분기대비 40.7%의 고성장세를 시현하였다. 2009년 4분기부터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 스마트폰 라인업 구축으로 점유율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모토로라의 스마트폰 중심의 전략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스마트폰 판매 증가하며 ASP 상승 및 수익성 개선


2010년 3분기 휴대폰의 ASP(평균판매단가)는 223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9.7%, 전분기대비 7.6% 증가하였다. 전년동기대비 휴대폰 판매량은 감소하고 있지만,Droid 시리즈를 필두로 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의 라인업 구축으로 전분기부터 ASP가 20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스마트폰 판매가 증가하며 ASP의 상승은 물론 수익성 역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droid 시리즈로 북미시장 정조준.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