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T H/W기업 탐방 후기

 

 

탐방 포인트 3가지 : 지진 충격 회복, 전력난 극복, 예상보다 약한 수요


우리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관서 지방에 있는 Panasonic (지진 피해 지역 공장 7개), Sharp, Murata (지진 피해 지역 공장 3개), Kyocera를 방문하였다. 방문 목적은 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업체들의 Supply Chain문제와 2분기와 하반기 이후 실적 전망을 점검하기 위함이었다. 우리는 이번 방문을 통해 4가지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1) 일본 대지진 이후 공장 가동이 중단이 되었던 동북부 지역 공장의 60% 이상 (가동률 기준)이5월말까지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며, 6월말까지는 80% 이상 가동되면서 Supply Chain 문제는 빠른 속도로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일본 대지진에 따른 단기 반사이익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완제품 업체들과 부품 업체들도 Supply Chain 문제에 따른 극단적인 생산 중단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 6월 여름 전력 수요에 따라 주요 피해지역 공장에 전력 공급이 15~20% 정도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부분 공장이 자가 발전 시설 확보를 통해 생산 감소 규모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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