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G유플러스 초당과금제 실시 이미 예정된 요금인..

 

 

12월 1일부터 KT와 LG유플러스 이동전화 초당과금제 실시


12월 1일부터 KT와 LG유플러스도 이동전화의 초당과금제를 실시한다.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초당과금제 도입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12월부터 시행에 나서게 되는 것이다. 초당 과금제는 선불요금제를 포함한 음성통화 뿐만 아니라 영상통화에도 일괄적으로 적용되며, 스마트폰 사용자의 무료통화에도 적용된다. SK텔레콤은 이미 지난 3월부터 초당과금제를 실시해오고 있다.

초당과금제 시행에 따른 ARPU 감소는 KT 2.1%, LG유플러스 2.5%로 추정


초당과금제는 KT와 LG텔레콤 공히 음성 ARPU를 약 650원~700원 정도 하락시키는 효과를 갖는다. 2010년 3분기 ARPU(가입비, 접속료 제외) 기준으로는 KT가 2.1%, LG유플러스가 2.5%의 ARPU 하락효과가 발생한다. 기타 다른 변수가 동일하다고 가정할 경우 초당 과금제 도입에 따른 매출감소효과는 KT가 약 1,200억원 가량, LG유플러스가 약 700억원 가량으로 나타난다. 2011년 예상 매출액을 기준으로 할 경우 매출감소효과는 KT가 0.6%, LG유플러스가 0.8%로 미미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추가적인 비용의 변동 없이 발생하는 매출 감소이므로, 수익성 측면에서 그 효과가 고스란히 전이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은 부정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당과금제 도입에 따른 부정적 효과를 충분히 상쇄시킬 수 있다고 보는 이유는 스마트폰의 보급확대로 인한 정액요금제의 확산과 ARPU의 상승여력에 있다.



kt, lg유플러스 초당과금제 실시, 이미 예정된 요금인하.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