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kia Sony-Ericsson 3Q 실적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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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kia : Networking 사업부 부진 속에 적자 기록, 휴대폰 OPM 11.4%


Nokia가 지난주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다. 휴대폰 출하량은 QoQ로 5.1% 증가한 1.09억대를 기록하였고, 휴대폰 영업이익률은 11.4%를 기록하면서 2분기 (12.2%) 대비 악화되었다.
3분기 전체 휴대폰 출하량은 QoQ로 7% 증가한 2.88억대로 집계하였고 당사 추정치와 유사하였다. 하지만, 3분기 전체 실적은 Nokia-Siemens Networks 사업부가 11.07억 Euro의 적자(영업권 상각 관련 손실 9.08억 Euro)를 기록함에 따라 -4.26억 Euro를 기록하면서 적자 결산하였다. Networking 사업부의 적자는 통신 사업자들의 Capex 감소와 중국 Networking 장비 업체들의 약진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휴대폰 사업부도 Smart Phone 출하량이 3.0% 감소하는 등 시장 예상치 대비 부진하였다. 하지만, 전략 모델인 N97이 1.8백만대 판매되면서, Smart Phone의 매출총이익률은 2분기 대비 개선되었고, 4분기에는 출하량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는 등 Nokia 휴대폰 부문의 경쟁력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ony-Ericsson : ASP 하락 속에 6분기 연속 적자


세계 5위의 Sony-Ericsson은 3분기에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출하량은 QoQ로 2.2% 증가하면서 시장 성장률 7.4%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ASP도 122 Euro에서 114 Euro로 QoQ 6.6% 하락하였고, 영업이익률은 -12.0%를 기록하면서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였다. 휴대폰은 반도체/LCD와는 달리 Capex 부담이 없기 때문에 영업손실은 실질적인 현금 고갈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다. 4분기에도 제한적인 제품 Line-Up을 감안할 때 적자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양사 간 JV의 불확실성은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4분기 한국 휴대폰의 계절적인 수익성 악화는 1분기를 위한 선투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3분기 휴대폰 출하량과 수익성은 경쟁사 대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출하량은 QoQ로 14.1% 증가한 59백만대로 가장 큰 폭의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며, 영업이익률도 11.5%를 기록하면서 QoQ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도 출하량은 QoQ로 4.9% 증가한 3,130만대가 예상되지만 영업이익률은 9.5%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4분기는 마케팅 비용 증가로 QoQ로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10년 1분기에는 마케팅 비용 감소 속에 수익성이 개선된다는 점에서 4분기의 수익성 악화를 1분기를 겨냥한 계절적인 선투자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한국 휴대폰 산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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