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전 수출의 경쟁력 ONE-KEPCO

 

해외 전력시장에서 성장성을 구하다


한국 전력산업이 국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기존에는 국내 전력수급의 안정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이 강조되었다면, 이제는 안정적 국내 전력시장을 기반으로 세계 전력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글로벌 Player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전력시장은 수익구조가 전기요금에 의해 제한된 반면, 해외 수출에 관련된 수익은 요금과 연관되지 않아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미 수화력을 중심으로 신흥국가에 진출하였으며, 09년 12월 UAE에 원전수출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사업을 확장시켜 가고 있다.


국내 원전가동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으로 도전


한국의 경쟁력은 원자력 시장에서 그 진가가 발휘된다. 현재 세계시장에서 원전수출이 가능한 국가는 4~5개국에 불과한 수준이며, UAE 수출을 통해 한국이 경쟁력 있는 Player로 등장하였다. 특히, 한국전력이라는 이름 하에 30 여년 간 국내 원전 건설 및 운영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은 건설단가, 가동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IEA가 전망한 자료에 의하면 전세계 전력수요는 2035년까지 연평균 2.3%의 성장이 전망된다. 이에 따라 발전설비의 증가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온실가스 배출규제를 고려할 경우 원자력 발전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며 한국형 원전의 성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한국전력을 중심으로 한 ONE-KEPCO 노하우가 이제는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의 강력한 경쟁력으로 작용하게 된 것이다.



한국 원전 수출의 경쟁력, one-kepco.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