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I참여 남북관계 파장 클 듯

PSI참여, 남북관계 파장 클 듯


남북해운합의서 무효화.개성공단 폐쇄까지예상 가능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 다음 날인26일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전면 참여하기로 결정함으로써 남북관계에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미국 주도로 2003년 시작된 PSI는 국가간 협력을 통해 핵무기를 포함한 대량살상무기나 관련 물자를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검색.차단할 수 있도록 하자는 구상으로, 사실상 이란.시리아와 함께 북한이 주요 견제 대상이다.

 

따라서 PSI 활동이 이뤄질 때 뿐만 아니라 PSI전면 참여 자체만으로도 북한의 정서적 반발을 야기, 남북관계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