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판매 Reivew - 르노삼성의 부진을 메울 자

 

 

4월 국내 신차판매 12.6만대로 전월비 5.1% 감소


국내 완성차 5사의 4월 내수판매는 12.6만대(2.9% yoy, -5.1% mom, 수입차 및 기타 제외)로 전월 비 5.1% 감소하였다. 전월 비 판매 감소는 근무일수 감소(3월: 22일, 4월: 21일), 일본 대지진 여파에 따른 일본 부품수급부족으로 한국GM과 르노삼성의 생산 차질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업체별 시장점유율은 현대차와 마케팅을 강화한 한국GM이 각각 0.9%p, 1.1%p의 시장점유율 상승을 보인 가운데, 기아차와 르노삼성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0.8%p, 0.9%p 하락하였다. 특히 르노삼성은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일부 주요부품 공급차질(트랜스미션 등) 영향이 컸다.

현대차: HG 판매호조 지속, 대형차종 판매 증가가 당분간 내수 ASP 상승 견인할 것


현대차 글로벌 판매는 340,647대(9.1% yoy, 5.0% mom)대로 전월 비 5% 증가하였다. 내수에서는 대형차종의 신차 및 Facelift 효과가 지속되면서 전체 판매성장을 견인하였다(4월 그랜져 HG 11,265대, 제네시스 2,688대 판매). 특히 그랜져 HG는 3개월 연속 1만대 이상 판매되었고, 출고대기 물량만 2만대에 달해 향후에도 내수 ASP 상승의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해외시장판매는 본사수출 102,285대(0.8% yoy, 21.0% mom), 해외공장판매 178,289대(14.6% yoy, 0.2% mom)로 전월 비3.9% 증가했다. 4월 해외공장가동률은 미국은 110%, 중국 125%, 체코 115%, 인도 103%로 대부분의 공장이 100%를 상회하는 가동률을 보이면서 양호한 판매를 지속하고 있다. 작년 말 생산을 시작한 러시아 공장도 10,350대를 생산하며 월 기준 60% 이상의 가동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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