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nings Surprise

애플이 2010년 1분기 실적(2009년 10~12월)을 발표하였다. 애플은 1분기 매출 US$156.8억(+32% YoY, +58.9% QoQ)와 영업이익 US$47.2억(+52.4% YoY, +115.5% QoQ)을 기록하였다. 순이익 역시 전년대비 19.8% 그리고 지난 분기 대비 102.9% 성장한 US$33.7억을 기록하였다.

우수한 실적의 비결은?

애플의 이번 분기 우수한 실적은 역시 스마트폰의 대명사가 된 iPhone과 연말 Seasonality가 특히 강한 iPod의 판매 호조에 크게 힘입었다. iphone의 출하량은 870만대를 (17.6% QoQ, 99.4% YoY) 기록하였다.
이러한 증가세는 텃밭인 북미 시장에서의 견조한 판매 증가와 중국, 한국 등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이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iPhone의 선전은 지속될까?

작년 하반기 이후 타도 iPhone을 외치며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한 업체들의 기세가 만만치는 않지만 iPhone의 상승세는 201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많이 판매되고 있는 iPhone 3GS의 판매량도 꺽이지 않고 지속되고 있지만 시장 일각에서는 올해 상반기 내로 iPhone 4G가 나온다는 관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새로운 iPhone이 교체 가능한 배터리 적용과 AMOLED화면, 5백만화소 카메라에 동영상 채팅까지 가능한 더욱 개선된 성능의 단말기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8년 여름에 3G iPhone을 출시했을 때 판매량이 급증했던 것을 돌아봤을 때 iPhone 4G가 출시된다면 iPhone의 선전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