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종편채널, 보도PP 출현, CJ E&M의 대형화

종편채널과 신규 보도 PP의 사업자 선정이 조만간 이루어질 것이다. 절대평가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직 사업자의 윤곽과 그 수가 결정되지 않았다. 종편채널에 관련된 가장 큰 이슈는 수익성 확보여부이다. 이를 위해서는 승인 사업자 수를 최소화시킴으로써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시키거나, 각종 규제완화와 정책적 배려를 통해 광고재원을 충분히 확보하여야 한다. CJ E&M의 출범은 초대형 컨텐츠 업체의 등장이라는 점에서 방송 시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방송시장의 경쟁은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광고 시장 확대를 위한 규제완화의 움직임은 2011년에 본격화될 것이다.

광고 시장 규모 확대를 위한 정책적 변화의 움직임

종편채널 도입, 민영미디어렙 도입, KBS 수신료 인상, 지상파 중간광고의 허용, 간접/가상광고 확대시행 등 많은 규제변화 이슈들이 지상파, CATV PP,CATV SO, 광고기획사 등 각각의 Stakeholder들에 미치는 영향은 사안별로 엇갈린다. 기존 지상파 사업자들은 경쟁 심화라는 부정적 영향과 민영 미디어렙 허용 및 광고 확대라는 긍정적 영향을 동시에 받을 전망이다. CATV PP는 지상파 계열 MPP 및 CJ E&M 등 상위업체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다.규제 완화에 따른 최대 수혜는 대형 광고기획사들이 우선적으로 누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