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이익모멘텀은 회복된다

신한금융투자pdf ir_091109_steel_k[1257733925101].pdf

철강/비철금속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

 

2010년 철강/비철금속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세계 철강경기는 2008년에 경기정점을 기록한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로 2009년 경기하강에 돌입했으나 정상적인 business cycle에서의 하강국면 진행이 아닌 경착륙으로 인해 오히려 2010년부터는 점진적인 경기회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구재 소비 감소로 2009년 세계 철강수요는 두자리 수의 감소를 보였으나 2010년에는 중국, 인도를 중심으로 한 경제성장 지속과 선진 경기회복으로 전년대비 9%의 철강소비 증가가 예상된다. 한편, 중국의 유통재고 감소와 미국과 유럽지역에서의 re-stocking 진행에 따른 철강사들의 가동률 상승이 기대된다. 신증설의 여파로 세계 철강업계의 가동률은 호황기였던 2000년대 중후반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는 점이 걸림돌이기는 하나 철강업계내 consolidation 진행과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10년 상반기부터 국제 판재류 가격은 회복 전망

 

국제 판재류의 가격은 2009년 11월을 기점으로 하락세을 보이고 있지만 2010년 1분기를 저점으로 재차 회복되어, 저점을 높여갈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1) 국제 판재류 시장의 교란 요인이던 중국의 저가 철강재 수출량이 자국내 유통재고 감소로 줄어들 것이며 2) 중국 철강사의 감산과 정부/민간 투자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 3) 6~8개월이 소요되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re-stocking 진행으로 출하량 증가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 중소철강사 통폐합 등 구조조정 추진, 봉형강이 최대 수혜

 

중국 정부는 철강 공급과잉과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강산업 통폐합 조례’를 2009년 연내 발표할 예정에 있다. 이에 따라 중소형 철강사들의 통폐합이 가속될 전망인데 이들 중소형 철강사들이 봉형강을 주제품으로 하고 있어 공급은 크게 줄어들 전망인 반면 내수시장 확대에 따라 중국은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의 봉형강 수급 개선과 마진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