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지상파와 케이블 SO간 콘텐츠 수수료 분쟁은 홈쇼핑에게 부정적 영향 미칠 전망


-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 SO 간의 갈등은 분쟁을 없던 것으로 하지 않는 한 홈쇼핑의 이익구조에 적지 않은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음


1) 케이블 TV의 지상파 송출 중단하는 경우: 지상파 방송채널 사이의 프리미엄 채널이 없어지면서 홈쇼핑 판매액을 약 20% 감소시킬 수 있음. 이는 홈쇼핑의 영업이익을 판매액 감소폭 이상으로 감소시킬 수 있음


2) 케이블 TV가 지상파에 수수료 지급하기로 하는 경우: 수수료 규모는 2011년 최소 180억원에서 360억원, 장기적으로 연간 880억원에서 1,750억원에 달할 듯. 취약한 케이블SO 업계의 수익 구조 감안시 홈쇼핑에 일부 비용을 전가할 가능성 높음


지상파의 수수료 요구액은 중장기적 연간 1,750억원. SO업계의 손익에 직접적 타격 예상


- 지상파 방송사 3사는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당 월 320원의 콘텐츠 수수료를 각각 요구


1) 금년 6월말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수 310만 감안시 연간 콘텐츠 비용은 360억원


2) 그러나, 케이블TV 가입자(총 1,523만)가 향후 모두 디지털TV 가입자로 전환되면 중장기적으로 콘텐츠 비용은 연간 1,75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


- SO 업계의 손익 구조로는 궁극적으로 지상파 콘텐츠 수수료를 자체 감당하기 어려울 듯


1) 2008년 SO 업계의 매출은 2.4조원, 영업이익은 4,115억원


2) 그러나, 매출에서 홈쇼핑 송출수수료 수익이 3,397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SO업계의 사실상 자체 비즈니스에 의한 이익은 718억원에 불과했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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