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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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

오늘은 계좌 전체적으로 약 79만명의 포로를 확보한 하루였습니다.

편안하게 기다리고 있으니 저절로 포로가 굴러들어오네요."

 

"그렇지.

세상을 이해하는 사람에겐,

저렇게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복이 굴러들어오지만,

세상을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들은,

저렇게 굴러들어오는 복마저 걷어차버리고서는,

세상은 불공평하다면서 남탓이나 하기 바쁘지.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베트남 전쟁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보도록 하자꾸나!"

 

"북베트남이 남베트남을 침공해서 공산화를 이룬 전쟁을 말하나요?"

 

"정확하게는 맞다.

당시 전 세계는 냉전시대라고 해서,

전세계의 공산화를 부르짖는 소련 주도의 공산진영과,

자유민주주의를 주장하는 미국 주도의 자유진영으로 대립하고 있었지.

베트남의 경우에는,

베트남의 공산화는 곧 연쇄반응으로 인도차이나 반도의 공산화로 이어진다고 생각한 미국이,

6.25 때에 우리나라에 참전한 것처럼 전쟁에 개입하게 된 것이었다.

물론,

우리나라도 6.25때 우리 나라를 도와준 미국의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고 참전하게 되었었지."

 

"하지만,

우리나라 군인들이 탄 배가 항구로 들어갈 때,

민간인 사이에 숨어서 총을 쏘아대던 베트콩에 대응해서,

우리 군인들이 총을 쐈다고 비난하던 인간들도 있던데요?"

 

"아, 미친 것들??

자기네 민족인 민간인을 방패로 삼아서 총을 쏘아대는 인간들이 첫 번째로 미친 것들이다.

그럼,

민간인을 방패로 총을 쏘아대면 상대편은 대응하지 않고 그냥 총 맞아 죽으리??

그럼 전쟁 참 쉽겠다.

그냥 민간인 방패 삼아서 밀고 내려오면 총 한번 못쏴보고 항복하든지 후퇴하든지 해야겠네??"

 

"앗,

그것도 그렇네요?"

 

"그렇지.

비난 받아야 하는 것은,

자위권을 발휘해서 맞대응을 하는 군인들이 아니라,

바로 저런 무고한 민간인들까지 방패막이 삼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들이지.

저들이 민간인을 방패막이 삼아서 총을 쏘아대지 않으면 우리나라 군대도 민간인들에게 총을 쏠 일은 전혀 없지를 않느냐?"

 

"앗,

그것도 그렇네요.

카다피가 민간인을 자기 벙커의 인간 방패막이로 사용했었지만,

결국,

폭격은 예정대로 했던 것처럼,

전쟁이 벌어지면 민간인을 방패막이 삼을 생각을 아예 하지 않아야 하는데,

방패막이 삼겠다는 미친 발상을 하는 인간들이 미친 것이었네요.

그럼 왜 우리나라가 사과를 했죠?"

 

"그것은 베트남 공산정권이 이겼기 때문이지.

애시당초,

베트남 전쟁은 공산정권이 침공하지 않았으면 일어나지도 않았다.

결국,

전쟁의 범인은 베트남 공산정권인데,

문제는 저들이 승리했기 때문에 전범 어쩌고 할 것도 없이 넘어가는 것이고,

저런 이유로,

역사는 승자 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6. 25 때 우리 나라를 도와준 터키는,

우리나라가 비겼기 때문에,

오늘 날 형제의 나라라고 말하며 은인의 나라 대접을 받고 있는 것이고,

실제로는,

남한의 경제력이 북한과는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부강해졌기 때문에,

구태여 북한에 손내밀기 위해서 사과 어쩌고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만일,

북한과 남한이 거꾸로 되어서,

북한과의 외교가 더 이익일 경우에는 사과를 한다든지 하겠지."

 

"앗!

그럼,

우리나라가 베트남에 사과를 한 것은 실리 때문인가요?"

 

"정확하게 맞다.

만일,

당시 월남이 승리했거나 적어도 비기기만 했어도,

우리나라는 월남에 있어서 은인의 나라가 되었겠지만,

불행히도 월남은 패망해버렸고,

베트남도 가만히 보아하니,

자기네를 많이 지원했었던 북한보다,

훨씬 막강한 국력을 자랑하는 한국과 협력하는 것이 이익이기 때문에,

과거 두 나라 사이에 약간 껄끄러웠던 과거에 대해서 사과 어쩌고 하는 것일 뿐!

사실은,

베트남에 있어서는 한국보다 중국이 훨씬 더 나쁜 나라이다."

 

"앗,

베트남 전쟁 당시에는 중국이 많이 도와줬잖아요?"

 

"하지만,

삼국지에서도 제갈량이 남만을 정벌하는 것처럼,

중국은 베트남을 자주 침공했었고,

베트남 전쟁 이후에는 인도차이나반도의 주도권을 놓고,

중국군 2만명 이상이 베트남으로 쳐들어갔다가 소리소문없이 모조리 없어져 버리기도 했었지.

 

결국,

우리는 베트남 전쟁에서,

진리, 진실을 찾으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

 

역사는 승자의 편!

만일 월남이 승리했거나 적어도 비기기만 했어도 우리나라는 은인의 나라였을 텐데,

패망해버리는 관계로 사과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고,

세상은 실리를 추구하는 것!

 

베트남에는 석유 등과 같은 많은 자원이 있는 자원 부국이고,

베트남 입장에서도 막강한 국력을 가진 한국과 친해지는 것이 북한과 가까이 지내는 것보다 훨씬 이익이니,

그냥 대충 과거사 정리하고 서로 친하게 지내자고 하는 것!"

 

"결국,

서로 실리를 추구하는 것이네요?"

 

"그게 정답이야.

물론,

내가 저 베트남 전쟁을 보면서,

베트남 공산화 이후에 제일 먼저 한 일이 바로 부자들 어쩌고 남핑계 대면서,

자기 스스로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 생각은 하질 않고 남탓만 하는 인간들을 몽땅 처형해버리는 것을 보고,

사실은 "호치민"에 대해서 조금 호감을 가졌었지.

사회에 쓸데없는 쓰레기는,

개미처럼 열심히 일해서 재산을 모으는 사람들이 아니고,

베짱이처럼 쳐 놀면서 개미처럼 열심히 일해서 재산을 모으는 사람들의 것을 공짜로 빼앗아 먹으려는 인간들이다.

요즘 같으면 '좌좀' 이라고 불리는 부류의 인간들이겠지.

저런 인간들은 정권을 잡기위한 선동질에나 필요할 뿐,

그 이후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백해무익한 인간들이다.

어쨌던,

베트남 또한 마찬가지로,

통일 이후 제일 먼저 처단한 인간들이 바로 저런 '좌좀' 으로 불리는 쓰레기들이었고,

그 이후,

2모작, 3모작이 가능한 비옥한 농토 때문에 먹고살 걱정은 없으나,

불행히도 호치민이 일찍 죽어버리는 바람에,

세계의 돈줄을 쥐고 있는 미국 편에 빨리 올라타지 못한 관계로,

지금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은 우리나라에 다문화가정 등의 이상한 이름으로 어린 신부들을 시집보내야만 하는 처지이지.

 

역사를 이해하려면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고 깊이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최근에 아베가 신사참배를 했다고 난리를 피우고 있지만,

 

만일 우리나라의 국력이 더 커져서,

저렇게 신사 참배해서 얻는 이익보다 손실이 커진다면 저런 도발은 저절로 없어지는 것!

 

물론,

불행히도 우리나라 때문이 아니라,

바로 중국이 막강한 힘을 갖춰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일본이 점점 저런 도발을 감행하기 힘들어지게 된다.

 

지금 당장은 결정적인 힘을 가진 미국 조차도,

아베의 저런 도발적인 신사참배로 막대한 외교적 손실을 보게 되니,

 

일본을 편들지 않고 오히려 서서히 압력의 수위를 높이고 있지.

 

만약 우리나라가 훨씬 더 큰 국력을 가지고,

저런 도발에 항의해서 신사참배로 얻는 이익보다 손실이 더 크다는 것을 각인시켜 주면 좋으련만,

 

불행히도,

중국이 저 역할을 할 가능성이 훨씬 커구나!!"


팍스넷 프리차트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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