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의 모습으로...

'

눈부신그대들을 바라보며...

나 또한 눈부신 그대가 되고싶었습니다...

 

무패도사의 이미지를 벗고 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결국 다시 떵통으로 들어오고야 말았습니다...

 

돌아올곳이 없는 자는 쉽사리 떠나지 못합니다...

그러나 무패는 다시 돌아올 곳이 있었기에 떠났던거죠...

 

 

 

눈부신 그대가 되기위하여 일단 냄새나는 몸을 씻었습니다...

그러나 눈부신 그대는 무패에게는 한낮의 꿈에 불과했나 봅니다...

 

 

 

무패의 천적인 흑풍거사가 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것을 몰랐습니다...

 

 

 

온갖 변신술로 그와 맞섰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졸라 깨지고 꿍해쪄와 멀꽃에게 인도 되어서 다시 깔방으로 압송되고 말았죠...

옆에서 슬그머니 웃는 여인이 원망스럽습니다...

아마 그녀가 모든것을 제보했을겁니다.

 

 

결국 냄새에 쩔은 누더기를 걸치고 다시 여러분의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무패도사란 필명도 되찾았습니다...

 

필명을 돌려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오늘도 이 무패는 탈출생각에 여념이 없습니다...헐~

성공할 수 있었는데.....언젠간 꼭 이루고 말테야~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앞으로 물위를 걷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