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떠나기

'

"각하!

지난 11월부터 3개월 연속 전업투자에 필요한 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계속 빌빌거리는 장세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흠,

주가지수가 2100 선을 넘나드는 고공행진 중이지.

'미국의 유동성 함정' 때문인데,

뭐,

벤 버냉키가 미친척 한번 더 할 수 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사정도 녹녹치가 않다.

2000년 87조원 정도였던 세금이 2009년 211조원 이상으로 늘어난 것에서 알 수 있드시,

온통 물가, 임대료 등에도 막대한 세금이 그대로 숨어 있어서 한 번 미끄러지면 다시 일어서기가 매우 힘들지.

저소득층 아이들이 자기들만 돈 안내고 밥먹는게 쪽팔리다고 해서 모든 학생들을 공짜로 먹여 살리기 위해서 훨씬 더 많은 세금을 내야하고,

보통 아이들도 가지 못하는 스키캠프 등을 '저소득층은 스키캠프도 못 가나요?' 하는 바람에 학교가 가르칠 생각은 하질 않고 학생들 공짜로 스키캠프 보내기 바쁘고,

조만간 저소득층만 공짜로 스키캠프 가는게 쪽팔리다고 전체 학생들 무료로 스키캠프도 보내야겠지.

물론,

'저소득층은 병원도 못가나요?' 하는 바람에,

87조원이었던 세금이 9년만에 211조원 이상으로 증가해도 저것도 모자란다고 세금 더 걷어서 전 국민 무료치료도 해야한다고 난리이지.

물론,

저것이 끝은 아닐 것이다.

공짜에 맛들이면 끝이 없지.

자기 스스로 번 돈이라면 돈 아까운줄을 알지만,

공짜로 받는 돈이라면 아무리 많은 돈이라도 아깝지가 않지."

 

"결국,

세금은 임대료, 물가 등에 그대로 반영되는데 앞으로는 실패하고 나면 갈수록 다시 일어서기가 더더욱 힘들어지게 된다는 뜻인가요?"

 

"그렇지.

아마도 혼자서 벌어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갈 수록 생활비 쓰고나면 남는 돈이 별로 없어서 앞날이 깜깜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을 듯 한데??

때문에 전업투자에서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번 돈을 최대한 오랫동안 아껴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순신 장군께서 전투에서 지지않은 것은,

그가 위험한 곳에서의 전투를 피했기 때문이지.

 

1. 주계좌

 

2. 공개계좌

 

3. 이트레이드

 

 

4. 대주매매 위험헤지

 

결국,

전업투자자로써의 밥벌이는 못하고 있구나!

4번 대주매매 위험헤지 계좌는,

주가지수가 고공행진 하는 때에 있어서 대주매매로 소소한 매매를 함에 있어서 위험헤지에 대한 개념상 매매종목을 공개한 것이지.

5% 이상 수익을 올린 종목들은 대주매도를 때리면서 위험헤지로 추세를 따라가면서 대략 7% 선에서 수익실현하고 다시 매수해두고 계속 상승하면 다시 7% 선에서 수익실현하는 것을 반복한 것이고,

대표적인게 '케이피케미칼' 이 되겠구나!

30주씩 두 번 수익실현하고, 50주씩 6번 매수해서 수익실현 했으니 참 상승추세가 길게도 간 종목이었지.

뭐,

어쨌던,

내겐 이런 위험헤지 방법이 있으니 오히려 장기간 보유할 수 있는 거래소 종목이 더 안심하고 대주매매를 할 수 있었다.

아참,

3% 이하 수익률 종목들은 예전 대주매도 위험헤지를 했었는데 주가가 하락하면서 대주물량 모두 상환한 이후 다시 상승하는 종목들이지.

가스공사 빼고는 몽땅 다 대주매매 물량이구나!"

 

"넵!

몇 종목들이 계속 가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대주매매 위험헤지 계좌처럼 몇 개의 가는 종목에 집중 투자를 했으면 많은 수익을 올릴 수도 있었겠는데요?"

 

"너무 위험한 지수대이다.

안그래도,

내가 제일 우려하는게 '영부인' 아니냐!

전업투자 한다면서 밥벌이도 못하고 있으니......!

하지만,

좀 설득을 했다.

소탐대실이라고,

지금 수익 조금 올리려다 자칫 10년 이상 장기 고점에 물려서 두고두고 마음고생을 할 수도 있는 시점이라고.......,

난 이렇게 위험한 지수대에서 투자를 하기보다는 차라리 주식투자를 접는 것을 선택하겠다고 말이다."

 

"그래서 뭐라고 하던가요?"

 

"뭐가 임마!

한 번 미끄러지면 앞으로 갈수록 일어서기가 힘들어지는데,

가장이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위험을 회피하겠다는데 너 같으면 뭐라고 하겠느냐?"

 

"넵!

그러니깐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적당히 위험을 회피하겠다면......,

오히려 저게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는 더 나은 선택인 것 같은데요?"

 

"뭐,

어쨌던,

지난 2년간 그럭저럭 많은 수익을 올렸으니,

당분간 시장을 지켜보면서 인생을 즐기기로 했다.

이제 설 연휴가 시작되는구나!

설 연휴가 지나면 호주 여행도 다녀와야 하고.......!

어쨌던,

앞으로 2주일간은 주식시장에서 떠나 있으려고 한다!"

 

"넵!

휴가 잘 다녀 오십시오!"


팍스넷 프리차트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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