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자신을 알라!

'

"각하!

오늘은 계좌 전체적으로 제법 많은 포로를 확보해서 4월 누적포로가 900만명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흠,

역시 변동성 자체가 우리에겐 수익의 기회가 되는구나!

월 지출액은 원룸 월세 35만원, 전기요금 등등 약 15만원, 카드이용료 55만원 정도니깐 한달 100만원 약간 상회하는구나!

높이 잡아도 150만원 정도면 충분한 듯 하니 앞으로의 미래가 밝은 편이지.

오늘은 소크라테스가 말한 '너 자신을 알라!' 라는 글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보자꾸나!"

 

"넵?

저게 무슨 뜻일까요?"

 

"뭐가 무슨 뜻이냐!

자기 자신은 모르고 남탓이나 하는 제자들에게 교훈을 준 것이지.

남에게 삿대질하면 남을 향하는 손가락은 1개 이지만 자기를 향하는 손가락은 3개라고들 하지.

인간은 동물일 뿐이다.

내가 고등학교때 선생님이 그런 말을 하더군!

누나와 남동생이 빗길을 걸어가는데 얼마 지나서 보니 남동생이 죽어 있었다고!

얘기의 내용은 빗물에 젖은 누나의 몸을 보면서 성욕이 솟구쳐 오르자 남동생이 윤리적인 갈등때문에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자신의 성기를 돌로 내리쳐서 죽어버렸다는 것이었지.

 

일견,

저런 것은 감동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런데,

과연 저렇게 젖은 여자의 몸을 보면서 성욕을 억제할 수 있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황진이에서 보면 20년인가 도를 닦았다는 사람도 저렇게 해서 황진이의 유혹에 넘어갔댔지.

저렇게 넘어간다고 다 자살을 해버린다면 우리나라 성인남성의 95% 이상은 자살하게되지 않을까?

어쨌던,

난 저 속에 포함되는 사람임을 숨기지는 않겠다.

마찬가지다.

주식시장에서도 돈이 왔다갔다 하는 그래프의 움직임에 당연히 바라보면 탐욕이 흐르지 않을 수 없다.

나 또한 예전에 저런 주식 호가창과 그래프를 바라보니 현금이 내게 많을 때에는 탐욕이 내게 주가가 급등할 것이라고 속삭이고,

주식을 많이 사버렸더니 공포가 내게 주가가 폭락할 것이라고 외치더구나!

 

내가 2008년 저렇게 투자했다가 제법 손실을 봤던 일지 있을 것이다."

 

"앗!

그런 내용 본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

자기자신을 과장할 필요도 과소평가할 필요도 없으며 제 3자 입장에서 냉정하게 판단해보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그런데 솔직히 독선과 아집에 가득차 있고 위선적인 사람들이 매우 많은 듯 해!

뭐라고 할까나?

우리나라 같으면 진실, 진리를 볼 생각을 하지 않고 어느 언론사의 글인지 먼저 본 다음 그게 진실 또는 왜곡이라고 선입관을 가진 다음 맹신 또는 맹목적인 비판을 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고 해야할까??

 

예전에도 지코엔루티즈 였던가?

이미 상투찍고 폭락하는 초기였는데 어떤 사람이 자기가 맹신하는 사람이 잠시 조정을 준 다음 다시 반등한다고 했다면서 대량으로 물타기 했다고 자랑을 하더구나!

물론,

그 이후 그대로 폭락했으니 막대한 손해를 봤을 것이다.

세상에는 많은 좋은사람 나쁜 사람들이 다 분포하고 있지만,

피도 눈물도 없이 탐욕을 쫓는 가장 냉혈한 사람들이라고 불리는 부류가 판을 치는 곳이 바로 돈이 대규모로 흐르는 주식시장이지.

우리는 툭! 하면 세력, 상폐종목 대주주 등을 비난하지만,

저런 사람들 말고도 그에 못지 않은 사람들 주식시장에 아주 많다.

무슨 수익률대회 우승한 유명한 사람이 지도해준다고 돈을 맡겼는데 돈 다 잃었다고 하는 사람들은 솔직히 그들 스스로가 바보라고 하는 것 같아!

특히,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사람이라면 꿈과 이상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자기 스스로를 과대, 과소평가하지 말고 냉정하게 있는 그대로를 돌아볼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 할 것이다.

솔직히,

남들 위해서 정보제공해준다고 하는 사람들 95% 이상은 다 속여먹으려는 것들이더구나!

 

마찬가지다.

이권에 개입되지 않아서 순수한 것처럼 보이는 아줌마들의 경우도 솔직히 이권이 개입되면 이상향을 주장하지 못하지.

아파트 가격을 높이기 위해서 집단으로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 협박하곤 했었지.

솔직히,

다른 사람들 손가락질 하기전에 자기 스스로 돌아보면서 자기가 그들보다 나을 수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사람이 미래를 더 잘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팍스넷 프리차트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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