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을 조장하는 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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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릴때 주로 많이 불렀던 동요중에 은근히 불륜을 조장하는 노래가 있습니다.

 

 

 

윤석중 작사, 박태준 작곡의 고추먹고 맴맴이라는 노래인데...

그럼 이노래의 가사를 봅시다...

 

 

 

아버지는 나귀타고 장에 가시고~

할머니는 건너마을 아저씨 댁에~

고추먹고 맴맴~ 달래 먹고 맴맴~

 

 

 

 

작사가 윤석중 선생님의 작품인 이 가사의 숨은 뜻을 오늘 무패가 우연히 발견하였는데

 

 

 

 

첫째로... 일단 제목부터 봅시다...

 

고추먹고 맴맴....달래먹고 맴맴.... 

얼핏들으면 정말 매운 고추와 달래를 먹어 입안이 얼얼한것을 뜻하는것으로 보이는데

사실은 남녀의 성기를 교묘하게 묘사를한 작가의 치밀한 변태적 의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둘째로 ... 아버지는 나귀타고 장에 가시고...

               옛날 시골에서는 부부가 하루종일 같이 농사일을 하기 때문에 바람을 피울 기회가 없었죠...

               그러니 남편이 장에 갈때 동네 김씨, 박씨와 어울릴 절묘한 타이밍 시점입니다...

               이 대목에서 윤석중 선생님의 불륜을 조장하는듯한 의도을 엿볼 수 있죠...

               그러나 이 무패의 날카로운 눈에 딱 걸렸쓰~

 

 

 

 

셋째로... 할머니는 건너마을 아저씨 댁에...고추먹고 맴맴~ 달래먹고 맴맴...

              이부분이 철저하게 미스테리를 남기는데... 할머니가 건너마을 아저씨댁에 왜 갔을까요?

              정답은 며느리...즉, 주인공의 어머니와 건너마을 김씨 아저씨가 눈이 맞아서 바람피우는 현장을

              덮치러 간것이 아닐까요?...작가가 아무리 속이려고해도 이 무패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누구든지 이 무패의 날카로움을 피할 수는 없을것입니다....

 

나는 내일 당장 관계(?)기관에 이 동요의 적정성을 심사청구하여

 

성인가요로 편입할것을 강력히 주장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