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경농바이러스병 없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 눈앞에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식물바이러스 전문방제제의 개발 및 상품화에 성공하고 하반기부터 친환경유기농자재인 ‘팜월드’ 액상제 판매를 시작한다. 바이러스 방제제인 팜월드를 개발함에 따라 식물의 불치병으로 불리던 식물바이러스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전 세계적으로 식물바이러스병의 발병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농작물을 크게 위협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예방제나 치료제 개발은 전무한 실정이다.

세계 농작물의 병해충에 의한 피해액 600조원 중 바이러스병에 의한 피해액은 72조원으로 10%를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국내에서도 1990년대 발병이 크게 증가하면서 현재에는 벼, 고추, 토마토, 수박, 오이 등 주요 작물을 중심으로 매년 약 9000억원대의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효과가 뛰어난 전문방제제가 없어 식물 바이러스병은 식물 에이즈(AIDS)라 불린다.

이에 ㈜경농은 농업의 성패를 좌우할 바이러스병의 위험성에 주목하고 지난 2000년부터 식물바이러스 전문방제제 개발팀을 구성해 10여 년 동안 전문방제제 개발에 총력을 기우려 왔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 2011년 전문방제제의 개발에 성공하고 2년여 동안 상품화에 주력한 결과 전문방제제의 출시라는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경농의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출시된 바이러스병 전문방제제 팜월드의 가장 큰 특징은 바이러스 입자에 직접적인 영향을 가함으로써 높은 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이다.

팜월드를 살포하면 △바이러스 입자의 파괴 △바이러스 유전자의 복제 및 증식 억제 효과 등이 높다. 이와 함께 작물체에 바이러스병에 대한 저항성을 유도함으로써 높은 예방효과를 나타낸다.

 바이러스 매개 해충방제를 위한 살충제와의 혼용살포도 가능해 해충매개 바이러스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특히 미생물 추출물을 원료로 하였기 때문에 작물은 물론 인축과 환경에 매우 안전하며, 현재 유기농업자재 등록을 마침으로써 일반 재배는 물론 유기농재배 농가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작물보호업계에서는 경농의 ‘팜월드’ 액상제 출시에 대해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이러스 방제제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고 호평하며, 바이러스병 없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